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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도 중국 일부 명소 나들이객으로 붐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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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속에 중국 일부 명소가 주말 나들이객으로 붐비자 현지 언론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습니다.

베이징일보는 토요일인 22일 베이징의 샹산(香山)과 올림픽공원이 '인산인해'를 이뤘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이어 아직 코로나 19 상황이 끝나지도 않았고 변곡점이 온 것도 아닌데 방심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베이징의 대표적 관광지인 이화원도 22일 주차장 3개가 모두 만차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항저우(杭州)의 유명 관광지 서호(西湖)는 코로나19로 폐쇄됐다가 다시 개방된 첫 주말을 맞아 방문객이 5천여 명에 달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환구망은 21일 쓰촨(四川)성 광위안(廣元)시에서는 많은 시민이 마스크를 벗고 야외에서 차를 마셨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지 지방정부는 시민들이 인파가 많이 운집한 곳을 멀리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규정 위반자는 처벌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인민일보는 23일 위챗 계정에 올린 논평에서 광위안시와 비슷한 상황이 전국 여러 지역에서 발생했다면서 상처가 아직 아물지도 않았는데 이미 아픔을 잊어버린 사람들이 있다며 지금은 긴장을 풀 때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광저우(廣州)에서는 최근 며칠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가운데 21일 외식 금지령이 풀리자 일부 식당에는 번호표를 받아야 할 정도로 손님이 몰리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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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송연 기자 (pinetr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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