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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천지 "우리가 최대 피해자" 입장 발표… 질의응답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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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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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의 뇌관으로 지목된 신천지예수교회(신천지)가 "성도들이 코로나19의 최대 피해자"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총동원해 보건당국에 협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시몬 신천지 대변인은 23일 오후 5시 유튜브 채널 생중계 등을 통해 신천지교회의 입장문을 내놓고 "신천지예수교회 성도와 국민이 코로나19에 감염되고, 이로 인해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깊은 유감"이라면서도 "성도들은 당국의 방역 조치를 믿고 일상생활을 해온 대한민국 국민이며 코로나19의 최대 피해자"라고 주장했다.

신천지교회 측은 대구교회 성도 9294명과 대구교회를 방문한 성도 201명을 포함한 신천지예수교회 전 성도 24만5000명에게 외부활동을 자제할 것을 공지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국민의 걱정과 우려를 충분히 이해해 코로나19에 대응하고 있으나 '신천지예수교회가 이 사태를 고의로 감추고 있다'는 식의 보도가 계속돼 의도적인 비방의 우려를 금할 수 없다"며 "코로나는 중국에서 발병돼 대한민국에 발병한 것으로 신천지 성도에 대한 혐오와 근거없는 비난을 자제해달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 사태는 정부와 신천지예수교회를 포함한 국민 모두가 협력해 해결해야 한다"며 "교회 측은 이번 사태의 조기 종식을 위해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협조하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은 질의응답 없이 6분 가량의 입장문을 읽는 것으로 끝났다. 신천지 교주인 이만희 총회장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신천지교회 측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언론 등에서 의혹을 제기했던 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한 청도 대남병원에 이 총회장이 참석했는지 여부, 중국 현지에 설립된 교회와 이번 대구교회 확진자 발생의 연관성 등에 대해서는 명확한 답을 내놓지 않았다.

bhoon@fnnews.com 이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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