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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성장률 0.1%P 둔화" IMF의 경고 [코로나19 공포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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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0.4%P 낮아진 5.6% 예상
달러·금에 돈몰리고 채권 급락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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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IMF)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충격 심화를 경고했다. 가능성이 높다고 기대하는 완만한 충격 시나리오에서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은 1월 전망치보다 0.4%포인트, 세계 경제성장률은 0.1%포인트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금융시장에서도 한국의 확진자 수 급증을 계기로 안전자산 선호가 뚜렷해지고 있다. 달러지수가 약 3년 만에 최고로 뛰었고,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채권 가격은 급락해 3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이 사상 최저 수준으로 추락했다.

■ IMF "아직은 낙관"

IMF에 따르면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22일(이하 현지시간) 이틀 일정으로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주요20개국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중국의 2020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월 세계경제전망(WEO) 수정판에서 제시했던 것보다 0.4%포인트 낮은 5.6%를 기록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세계 성장률은 (1월 전망치보다) 약 0.1%포인트 둔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현재 시나리오에서는 세계 경제에 미치는 충격이 비교적 가볍고 단기에 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이 같은 전망치를 내놨다. 그는 그러나 "바이러스가 더 오래 그리고 전 세계에 걸쳐 더 확산되는 더 암울한 시나리오에서는 성장충격이 더 오래 지속된다"고 덧붙였다.

■달러, 3년 만에 최고

유로 등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지수는 약 3년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 CNN비즈니스에 따르면 투자자들이 달러표시 자산에 몰리면서 ICE 달러지수는 21일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지난주 전체로는 주간 단위로 2017년 4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미국 경제의 교역과 수출의존도가 다른 나라 경제에 비해 낮아 코로나19에 따른 중국발 경제충격이 다른 나라에 비해 작을 것이란 점과 10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장기호황이 투자자들의 달러수요를 부추기고 있다. 애틀랜타연방은행의 경제예측 모델에 따르면 미국 GDP 성장률은 1·4분기 2.6%로 전분기의 2.1%를 되레 웃돌 전망이다.

반면 중국 영향이 큰 유로는 34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추락했다.

■美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 사상최저

안전자산 선호는 미국 국채 수익률도 떨어뜨리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3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은 21일 1.9%가 무너지며 1.89%까지 하락, 사상최저 수준을 찍었다. 기준물인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 역시 전일 대비 0.052%포인트(5.2bp) 하락한 1.473%로 밀렸다.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적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내릴 것이란 기대감이 투자자들의 국채 수요로 이어졌다.

또 다른 안전자산인 금도 이날 온스(31.1g)당 1.5% 뛴 1643.51달러로 7년 만에 최고치 행진을 이어갔다. 반면 주식은 하락세가 이어져 지난주 전체로 뉴욕증시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1.3%, 다우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1.4%, 1.6% 낙폭을 기록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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