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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소풍' 소셜벤처기업 투자 펀드에 이재웅·정경선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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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벤처투자사 소풍벤처스가 이재웅 쏘카 대표와 정경선 HGI 대표 등이 참여하는 사회적 벤처기업 투자 펀드를 결성했다.

소풍은 사회적 가치를 지향하는 사업모델을 갖춘 사회적 벤처 육성에 투자하는 ‘소셜벤처피크닉 1호 투자조합’을 38억5000만원 규모로 결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조선비즈

소풍벤처스




한상엽 소풍 대표는 "지난 10년간 고유계정(자기자본) 투자를 해온 소풍이 앞으로는 투자조합을 통해 사회적 벤처 투자와 엑셀러레이팅(신생기업 지원)을 이어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번 펀드에는 개인과 기관 12곳이 참여했다. 개인 투자자로는 소풍의 설립자인 이재웅 쏘카 대표, 정경선 HGI 대표, 김강석 전 크래프톤 대표, 제현주 옐로우독 대표가 동참했다. 소풍에서는 한 대표와 이학종 투자팀장 등이 참여했다.

주요 출자 기관은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 아산나눔재단, 연세대학교, 카카오임팩트, 사회가치연대기금, VI자산운용 등이다. 펀드에 모인 자금은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사업모델을 갖춘 초기 단계 사회적 벤처에 각 3000만원~1억원 사이로 투자된다.

소풍 관계자는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투자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경탁 기자(kt87@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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