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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코로나19, 하룻밤새 3명 사망…누적 확진자 600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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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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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자료사진./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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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사망자가 5명으로 늘고, 확진자가 600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오후 4시 기준 누적 사망자가 5명, 확진자는 60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날까지 2명이던 사망자가 하룻밤 사이 3명이나 증가하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은 더욱 커졌다. 치사율은 0.8%로 증가했다.

이날 다섯번째로 사망한 38번 환자는 56세(63년생) 한국 여성으로 신천지 대구교회에서 감염된 환자다. 경북대병원에 입원 중이던 이 환자는 기저질환(만성신부전)이 있었고 입원 중 에크모(체외막산소화장치·ECMO)를 사용 중이었다. 보건당국은 현재 코로나19와 사망 관련성을 조사 중이다.

앞서 4명의 사망자 중 3명은 경북 청도 대남병원에서 나왔다. 지난 23일 네번째로 사망한 54번 환자는 57세(1963년생) 남성으로 청도 대남병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고 포항의료원으로 이송 후 사망했다.

세 번째 사망자는 443번 환자인 41세(1979년생) 남성으로 전날 사망했다. 사망 후 실시된 코로나19 검사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현재 자세한 사망 원인에 대해 조사가 진행 중이다. 그는 지난 20일 야간근무를 한 뒤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재윤 기자 mt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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