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8 (목)

"장르가 BTS" 방탄소년단이 말한 #새 앨범 #콜라보 #기생충 [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뉴욕(미국) 박준형 기자]방탄소년단이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soul1014@osen.co.kr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지민경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새 앨범 ‘MAP OF THE SOUL : 7’에 대해 이야기 했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미국 그래미 어워즈를 주최하는 레코딩 아카데미 측은 최근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을 발매한 방탄소년단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방탄소년단의 이번 신보 ‘MAP OF THE SOUL : 7’은 일곱 멤버이자 한 팀으로 모인 방탄소년단의 데뷔 7년을 돌아보는 앨범. 세상에 ‘보여주고 싶은 나’와 그동안 숨겨왔던 내면의 그림자, ‘외면하고 싶은 나’를 모두 받아들이고 ‘온전한 나’를 찾은 방탄소년단의 솔직한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 7년 간 가장 크게 배운 것은 무엇이었냐는 질문에 진은 "멤버들 덕분에 음악에 대해서 더 많이 배운 것 같다. 처음 시작할 때 음악에 대해서 아는 것이 많이 없었지만 지금은 음악을 어떻게 쓰는지 멜로디를 어떻게 만드는지 배웠다"고 밝혔다.

이어 정국은 "음악이 얼마나 소중한 것이고 나에게 중요한 것인지 알게 됐다. 앨범을 위해 음악을 녹음하고 작업하는 모든 과정이 정말 재미있고 의미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OSE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RM은 이번 앨범과 전작과의 차이점에 대해 "'MAP OF THE SOUL : 7'은 전작 '페르소나'와 연결된 앨범이다. 이번에는 그림자와 자아 라는 다른 두 가지의 주제를 합쳐 '7'이라는 앨범을 만들었다. '페르소나'와의 다른 점은 이번 앨범에서 우리는 우리 안에 있는 그늘과 그림자에 대해 이야기 한다. 모든 그림자가 우리의 운명이고 이것을 짊어지고 가겠다는 매니페스토이기도 하다"고 설명헀다.

방탄소년단은 그동안 랩부터 팝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였던 바, 앞으로 해보고 싶은 장르나 사운드가 있냐는 질문에 슈가는 "이제 음악에 장르를 나누는 것이 점점 의미가 없어지는 것 같다"고 답했다. 정국과 뷔, 제이홉 역시 "장르가 BTS인 음악, 그것이 우리가 하고 싶은 장르와 음악이다. 새로운 장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번 앨범에서 할시, 시아와 함께 컬래버레이션 작업을 진행한 방탄소년단은 함께 작업해보고 싶은 가수가 있냐고 묻자 아리아나 그란데, 트래비스 스콧, 테일러 스위프트, 비욘세, 빌리 아일리시, 포스트 말론, 나스, 닐 나스 엑스 등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방탄소년단은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올해 아카데미에서 거둔 성과에 대해서도 함께 기뻐했다. 관련 질문에 RM은 "우리가 그래미를 탄 것과 같은 기분이었다. '기생충'은 훌륭한 영화다. 저도 극장에서 봤다. 케이팝, 케이무비 외에도 한국에는 재능있는 사람들이 아주 많다. '기생충'의 영광은 우리에게도 영광이다. 우리도 기쁘다"라고 전했다. /mk3244@osen.co.kr

[사진]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OSEN DB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