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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코로나19 확진자 16명…지역사회 확산 방지대책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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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23일 부산 동래구 온천교회에서 보건소 관계자들이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이날 부산의 코로나19 확진환자 수는 총 16명이며, 이 중 8명이 이 교회 신도라고 부산시는 밝혔다. 2020.02.23.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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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가 11명이 추가됐다.

부산시는 2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수가 총 16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부산시 변성완 행정부시장은 이날 오후 “부산지역의 코로나19 확진환자는 기존 확진자 3명을 비롯해 추가로 발생한 13명 등 총 16명”이라며 추가로 확인된 확진자들의 역학조사 정보를 공개했다.

변 부시장은 이들 확진 환자와의 면담과 금융거래 정보, CCTV 영상 분석 등을 통해 구체적인 이동 경로를 파악하는 등 감염 경로와 접촉자 등을 확인하기 위한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최근 전국적으로 가파르게 늘어나는 코로나19 확진자를 구분하기 쉽도록 지자체별로 번호를 부여키로 함에 따라 질병관리본부의 200번 확진자인 동래구의 19세 남성은 부산-1, 231번 확진자인 해운대구의 57세 여성환자는 부산-2번이 부여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22일 해운대구 지역에서 확인된 부산-3 확진자인 20세 여성, 부산-4번 확진자인 22세 여성(신천지교회 신자), 부산-5번 확진자인 25세 여성(부산-2 확진자의 딸) 등 3명에 대한 최근 동선정보를 시 공식 SNS와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재난안전문자도 발송한데 이어 추가로 확인되는 동선정보도 신속하게 공개키로 했다.

이어 부산-6번 확진자부터 지금까지 파악된 기초 역학정보도 공개했다.

부산-6번 확진자는 연제구에 거주하는 82세의 여성으로, 2번 확진자의 친정어머니이다. 지난 22일 연제구보건소에서 검체 채취 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 결과, 이날 오후 9시께 양성으로 확인돼 부산대학교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환자는 연제구 토현성당에서 미사를 드린 것으로 확인돼 이 성당은 2주간 미사를 중지하고 미사에 참석한 신도들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했다.

부산-7번 확진자는 수영구에 거주하는 29세의 남성으로, 중국 국적이며 대구 신천지교회 방문 후 22일 수영구보건소에서 검체 채취 결과 양성으로 판정돼 부산대학교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확진자는 특히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부산진구 네오스파 찜질방에서 숙박한 것으로 확인돼 이 기간동안 숙박한 사람 9명을 확인한데 이어 추가로 찜질방 이용자들을 파악하고 있다. 시는 이 찜질방을 이용한 사람들에게 관할 보건소 신고 후 자가격리하고, 증상이 나타나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도록 당부했다.

부산-8번과 9번 확진자 둘 다 동래구에 거주하는 21세의 남성으로 부산-1번 확진자의 친구이고 온천교회 신도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 같은 온천교회 성도인 10번(동래구·46·남), 11번(북구·26세·여), 13번(서구·25세·남), 14번(동래구·32세·남), 15번(동래구·19세·남), 16번(금정구·33세·남) 등은 모두 지난 15일과 16일 이틀간 함께 교회 수련회에 참석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중 13번 환자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대구에 방문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도 온천교회 확진자들의 증상 발현일이 지난 19일인 점을 감안해 이들이 온천교회 종교행사(수련회)에서 노출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현재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또 부산-12번 확진자는 남구에 거주하는 56세의 여성이고 4번과 7번 등과 함께 신천지 교인으로 파악되고 있다.

부산시는 현재까지 확인된 확진자에 대해 이동경로 및 접촉자 확인 등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이미 확인된 동선에 대해서는 즉각 방역소독을 하는 한편, 가족 등 접촉자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조치했다고 밝혔다.

변 부시장은 “온천교회에서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온천교회를 잠정 폐쇄조치하고, 2주간 교회를 방문한 성도에 대해 자가격리를 실시했다”고 밝히고 “온천교회를 방문한 후 증상이 있는 사람은 관할 보건소 연락 후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또 “시민 여러분들이 혹시 증상이 있다면 집에서 머물러 주고, 증상이 나아지지 않을 경우 지역 보건소나 1339에 문의 후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 채취 후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자가에서 대기해 최대한 접촉을 피해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era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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