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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컷오프' 이은재 "재심 청구…다른 당에서 연락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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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박종진 , 김민우 기자]

머니투데이

(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이은재 미래통합당 의원이 지난해 11월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박재민 국방부 차관에게 질의를 하고 있다. 2019.11.14/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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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컷 오프'(공천 배제)를 당한 이은재 미래통합당 의원(재선, 서울 강남구병)이 억울함을 호소하면서 당에 재심을 청구하겠다고 밝혔다. 재심 결과에 따라 무소속 출마 가능성까지 열어놨다.

이 의원은 23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의 결정이 지금 온 국민이 우려하는 문재인 정권에 맞서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를 위해 필요한 것이기에 백의종군의 자세로 수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의 결정에 인간적 섭섭함보다는 미래통합당의 총선 승리를 위해 당원의 한 사람으로서, 마중물이 돼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하겠다"고도 말했다.

그러나 이어진 질의 응답에서는 재심을 요구했다. 이 의원은 "재심 청구를 할 것"이라며 "당무감사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국민여론조사에서도 제가 당 지지율보다 훨씬 높은 점수를 받았다. 추측인데 강남이라는 이유 때문에 배제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적 절차를 거친다면 본인한테 당에서 이런 생각(컷 오프 대상)을 하고 있으니 험지 출마하든지 불출마 의사를 밝힘이 어떠냐 이런 말 한마디 없었다"며 "인간적으로 섭섭하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다른 지역 출마를 당에서 제안하면 나서겠느냐는 질문에는 "혼자 결정할 일이 아니고 당원들과 상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소속 출마 가능성에는 "재심 청구하면 답변이 오지 않겠나. 답변에 대해 어찌할지는 연구해볼 것"이라며 "백의종군하겠다는 것은 문재인 정권 심판에 앞장서겠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다른 보수정당에 입당하는 것에는 선을 그었지만 여지는 남겼다. 이 의원은 "(다른 당에서) 제안은 오지만 수용하지는 않고 있다"며 "(친박신당 등) 그런 쪽에서도 있고 다른 쪽에서도 연락이 온다"고 밝혔다.

공천에 불만을 품은 TK(대구·경북) 지역 의원들과 함께 행동할 것이란 관측에는 "공천 과정이 이렇게 불투명하게 된다든지 하면 TK 의원들과 같이 행동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당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가 21일 서울 강남구병을 전략 공천 지역으로 선정하면서 공천 배제됐다. 김형오 공관위원장은 이날 이 의원의 기자회견 직전 기자들과 만나 "당연히 얼마나 서운하고 애통하시겠느냐. 그런 것도 다 충분히 감안한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진 , 김민우 기자 free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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