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코로나19 신규 확진 사흘째 1천 명 밑돌아

중국이 코로나19 방역에 총력을 다하는 가운데 중국 내 신규 확진자가 사흘째 1천 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중국 전역의 누적 확진자와 사망자는 각각 7만6천200명과 2천300명을 넘어섰습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어제(21일) 하루 동안 전국의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각각 397명과 109명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21일까지 누적 확진자는 7만6천288명, 사망자는 2천345명입니다.

중국 신규 확진자는 지난 17일 1천886명으로 1천명 대에 진입해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이후 신규 확진자는 지난 19일 820명을 기록해 1천명 아래로 떨어졌고 20일 889명에 이어 이날까지 사흘간 1천명 미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후베이성을 제외한 지역의 신규 확진자 수도 교도소 확진 환자 증가로 20일에는 258명에 달했지만 21일에는 31명으로 줄었습니다.

후베이성의 신규 확진자는 366명, 사망자는 106명 각각 증가했습니다.

이 가운데 우한의 신규 확진은 314명, 사망은 90명에 달해 여전히 우한의 코로나19 피해가 중국 내에서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 전역의 코로나19 의심 환자는 5천365명입니다.

지금까지 완치 후 퇴원자는 2만659명입니다.

현재 치료를 받는 총 확진자는 5만3천284명이며 이 가운데 중증 환자는 1만1천477명입니다.

중국 본토 밖 중화권의 누적 확진자는 104명입니다.

홍콩에서 68명(사망 2명), 마카오에서 10명, 대만에서 26명(사망 1명)의 확진자가 각각 나왔습니다.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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