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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출장 자제·재택근무' 코로나에 전자업계 초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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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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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국으로 퍼지면서 전자업계도 초비상에 걸렸다. 삼성전자와 LG전자, SK하이닉스 등 주요기업들이 국내외 출장을 자제하고 방역을 강화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VD) 사업부는 전일 오전 이메일 등을 통해 직원들에게 출장 자제와 단체 회식 및 교육 취소 등이 담긴 내용의 공지를 보낸 것으로 전해진다. 구미-수원 사업장 간 셔틀버스 운행도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반도체를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도 대구·경북 지역 출장을 자제하고 회의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경기 화성, 충남 온양ㆍ천안 사업장 간 이동도 금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도 삼성전자는 서초, 화성 등 일부 사업장에서 코로나19 확진 의심자가 발생해 같은 공간에서 일하던 직원들을 귀가 조치하고 접촉자를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는 같은날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업장 간 출장을 자제하도록 권고했다. 특히 대구·경북 지역 출장은 연기하거나 화상회의로 대체하고 있다. 아울러 회사는 해당 지역을 다녀온 인원의 경우 재택근무를 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를 포함해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등 구미에 공장을 운영하는 LG그룹 계열사들도 우선 대구와 청도지역 거주자와 이들 지역을 방문한 인원에 대해 원칙적으로 사업장 출입을 금지하기로 했다.


대구에서 출퇴근하는 구미공장 직원들 가운데 대구 지역 확진자와 같은 장소를 방문한 이력이 있다면 사무직은 재택근무로, 생산직은 유급휴가의 일종인 공가로 처리하기로 했다.


SK하이닉스도 신입사원이 대구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지난 20일 이천캠퍼스 임직원 800여명을 자가격리 조치한 바 있다. 앞서 19일에는 해당 신입사원과 함께 경기 이천캠퍼스 교육장(SKHU)에서 교육받던 교육생 280여명을 귀가 조치하고 교육장을 폐쇄한 바 있다.


이천캠퍼스에서 근무하는 SK하이닉스 임직원은 총 1만8000여명으로 공장 가동에는 차질이 없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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