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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너목보' 최초'앵콜' 외치게 한 '남자 소찬휘'등장→탑골여신들 제치고 무대장악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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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전은혜 기자] 너목보에 고음찢는 남자 소찬휘가 마지막 진실의 무대를 장식하면서 관객석에서는 '앵콜'이 터져나왔다.

21일 오후 방송된 tvN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 탑골 여신 소찬휘, 김현정, 황보가 등장했다.

점점 음치와 실력자가 가려지는 가운데. 남은 참가자는 셋. 정읍 조성모와 도자기 굽는 테리우스, 그리고 배드민턴 강사 고음장인이었다. 제일 먼저 무대에 오르게 된 사람은 정읍 조성모. 그가 실력자일 경우 정읍에서 농사를 짓는 청년 농부였지만, 그렇지 않으면 음치 국어 선생님이란 이유에서였다.

결국 그가 실력자임이 밝혀지면서 조성모의 '투헤븐'을 완벽하게 소화 해냈다. 황보는 "왜 국어 선생님이 아닌거예요"라고 하면서 정답에서 멀어졌다는 것을 아쉬워 했다. 다시 대량의 럭키박스가 소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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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피부에 그를 농부라고 의심하지 않았던 성대현은 진짜 농사를 짓는 게 맞는건지 강한 의혹을 보였고, 이에 농부는 "긴 팔에 골프 우산을 쓰고 손에 장갑 까지 끼고 농사를 짓는다"고 했고 이를 뒷받침하는 증거 사진들이 등장했다. "왜 아는 척을 한거냐"는 패널들의 아우성을 뒤로하고 성대현은 "요즘 정말 많이 좋아진거 같다"며 머쓱 해 했다.

탑골 여신들이 최종적으로 지목한 진짜가수는 도자기 굽는 테리우스. 마지막 둘은 정말 모르겠다는 혼란 속에서 그녀들은 울며 겨자먹기로 테리우스를 선택했다. 그가 신성우의 서시를 부르는 가운데. 의도하지 않게 처음 두 마디를 정확하게 짚어내면서 스튜디오가 혼란에 빠졌고, 제작진 또한 음치로 출연한 그가 두마디를 제 음색으로 정확하게 소화해내 놀라워 했지만, 이내 음정과 박자가 엇나가면서 스튜디오는 웃음 바다가 됐다. 그는 7년차 디자이너 겸 모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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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남은 배드민턴 코치와 탑골 여신들이 최종의 무대를 함께하는 가운데 소찬휘의 티얼스가 시작됐다. 이상민이 황보의 첫소절을 들으면서 이상민이 '역시'란느 표정을 지어 보였고, 노래가 클라이막스로 치닫는 가운데. 배드민턴 코치가 원키로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이후는 그의 실력에 압도당해 그의 독무대가 끝까지 이어졌다. 스튜디오오 패널들은 그의 어마어마한 실력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그의 노래가 끝나고 난 뒤 너목보 역사상 처음으로 관객석에서 앵콜이 등장했고, 고음 코치 한만청은 고등학교 때부터 고음을 좋아해서 티얼스를 셀 수 없이 많이 불렀다고 고백했다. 소찬휘는 "내가 아는 남자 소찬휘 중에 최고다. 우리가 후반부 부터는 노래를 부를 수가 없었다"고 그의 실력을 인정했다./anndana@osen.co.kr

[사진] tvN '너의 목소리가 보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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