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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하이에나' 주지훈, "다신 보지 말자" 연인 김혜수에게 이용당하고 충격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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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예솔 기자] '하이에나' 주지훈이 김혜수에게 이용당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21일에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하이에나'에서는 정금자(김혜수)가 재판에서 이기기 위해 윤희재(주지훈)을 이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희재는 이슘의 하찬호(지현준) 대표의 이혼소송을 맡게 됐다. 윤희재는 가기혁(전석호)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고 하찬호의 이혼소송이 거의 이미 승소된 것이나 다름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가기혁은 윤희재에게 "공변호사가 미국간다고 한다. 운영위원 자리가 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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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찬호는 "이혼 소송한 지 2년 반이 지났다"라고 항의했다. 이에 윤희재는 "전관 변호사를 붙일 예정이다. 얼마 전에 옷을 벗은 분이다. 나니까 가능한 일이다"라고 말했다. 하찬호는 "윤 변호사 집안이 판사 출신 아니냐"라고 비꼬듯 물었다.

이어 윤희재는 "조부님이 대법원장을 지내셨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찬호는 "이따가 술 한 잔 하기로 했는데 시간 되냐"라고 물었다. 윤희재는 "동생분이 한 분 계시지 않았냐. 그 정도 아니면 마음만 받겠다"라고 응수했다.

다음 날 윤희재는 송필중(이경영)을 만났다. 송필중은 "여기 한 번 앉아 봐야 되는 거 아니냐. 그래야 조부님 만날 면목이 서지 않겠냐"라고 물었다. 이에 윤희재는 "저는 여기가 아니라 더 높은 자리를 앉을 거다"라며 대표 자리를 가리켜 야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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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날 윤희재는 정금자에게 철저하게 이용 당했다. 정금자는 하찬호 대표 아내의 이혼소송을 맡게 됐고 하찬호 대표의 약점을 찾기 위해 윤희재에게 접근했다. 정금자의 뜻대로 윤희재와 연인이 됐고 윤희재는 정금자의 정체는 까맣게 모른 채 비밀을 함께 공유했다.

결국 윤희재는 판결 당일 정금자가 상대방 측의 변호사라는 사실을 알고 당황했다. 정금자는 윤희재를 통해 얻은 증거들로 윤희재를 압박했다.

이날 윤희재는 법정 밖에서 정금자를 다시 만났다. 윤희재는 "무슨 말이라도 해야 되는 거 아니냐"라고 물었다. 이에 정금자는 "오늘이 우리가 헤어지는 날이라는 거라는 거. 지금 이 순간이 당신과 나의 마지막이라는 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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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정금자는 "지금 내가 여기서 무슨 말을 해도 어떤 얘기를 해도 당신은 이해할 수 없고 용서되지 않는다. 그걸 나도 바라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에 윤희재는 "여기서 이러고 그냥 가는 게 더 엿 같은 짓이다"라고 말했다.

정금자는 "우리가 다시 볼 일은 합의를 볼 때일 것. 잘 들어가라. 운전 조심"이라며 자신의 명함을 윤희재의 주머니에 넣었다. 윤희재는 "대체 왜 이러는 건지 이유나 알자"라고 물었다. 하지만 정금자는 "돈 벌려고. 내 상대라 여겨졌을 뿐"이라고 태연하게 이야기했다.

윤희재는 합의를 위해 다시 정금자를 만났고 합의금을 조정하며 대립각을 세웠다. 합의를 마친 윤희재는 정금자에게 "다시는 보지 말자"라고 말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SBS 금토드라마 '하이에나'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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