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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레바논서도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란서 입국한 40대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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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보건부는 현지시간으로 어제(21일)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를 처음으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하마드 하산 레바논 보건부 장관은 이날 수도 베이루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5세 레바논 여성 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돼 라피크 하리리 대학병원에 격리됐다고 밝혔습니다.

하산 장관은 이 여성이 하루 전인 지난 20일 이란에서 비행기를 타고 레바논으로 입국했다며 건강 상태는 양호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 여성이 이란에서 이슬람 시아파의 성지이자 종교도시인 곰을 방문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곰은 이란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지역입니다.

또 하산 장관은 레바논에 이 여성 외에 코로나19 의심 환자가 2명 있다고 전했습니다.

레바논 보건부는 이란에서 입국하는 비행기 탑승자들을 대상으로 고열 여부 등의 증세를 집중적으로 검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란에서는 지금까지 모두 18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고 이들 중 4명이 사망했습니다.

중국에서 발병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전 세계적으로 7만6천 명이 넘고 사망자는 2천200여명입니다.

중동의 경우 아랍에미리트(UAE), 이란, 이스라엘(일본 크루즈선 탑승자) 등에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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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현 기자(y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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