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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이태원 클라쓰' 유재명, 박서준 단밤 건물주 됐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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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JTBC '이태원 클라쓰'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박서준이 복수를 계획한 가운데 유재명이 박서준 가게의 건물주가 됐다.

21일 밤 10시 50분 방송된 JTBC '이태원 클라쓰'(연출 김성윤, 강민구/극본 광진)7회에서는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장대희는 단밤을 찾아왔고, 박새로이는 장대희를 손님으로 맞았다. 장대희는 "찌개에 볶음요리 한 가지씩 자신 있는 걸로"라고 주문했다. 조이서(김다미 분)는 장근수(김동희 분)에 "너희 아버지잖냐"라며 취향을 묻자 장근수는 "간이 센 걸 좋아하신다"고 말했다.

박새로이는 직원들에게 "난 오늘 어떤 흠도 보이고 싶지 않으니 그러니까 다들 평소처럼 해라"고 말했다.

장근수가 요리를 장대희에게 갖다주자 장대희는 "네가 있을 곳이 아니다"라고 말했고 장근수는 "제가 있을 곳이 어디냐"고 물었다.

이어 장대희는 박새로이에게 "자네 장가 주식을 샀더라"고 밝혔다. 박새로이는 "제가 꽤 신경 쓰이시나보다"며 "우량주 아니냐, 괜찮은 투자라고 생각했다"라고 했다.

이에 장대희는 "아니, 8년 전 장가 주가 폭락 당시 말이다"라며 이유를 물었다. 그러면서 음식을 먹은 장대희는 "기대를 많이 하고 왔는데, 직접 먹어보니 장가를 상대로 뭘 생각하든 무리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박새로이는 "더딜진 몰라도 전 단계를 밟고 있고, 그 끝에 당신이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빠를 생각해서 당신이 할 수 있는건 무릎을 꿇고 죄값을 받는거고 내가 그렇게 만들거다"라고 응수했다.

과거 박새로이가 장근원(안보현 분)을 구타해 교도소에 있을 때 이호진(이다윗 분)이 면회를 왔는데 이호진은 "난 아직도 장근원이 꿈에 나타나서 자다가도 벌떡 벌떡 깬다"며 "3년은 너무 길었고, 그 지옥을 버틸 수 있었던 건 복수를 생각했기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박새로이는 "출소하게 되면 난 포차를 열거고 요식업계의 정점을 찍고 장가를 무너뜨리는 게 목표다"고 말했다.

그리고 현재, 박새로이는 강민정(김혜은 분)을 찾아가 "호진이가 관리한 이사님 자금 두 배 가까이 늘었다고 들었다"며 "이사님께 힘을 실어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강민정은 "20억이고 그마저도 큰 도움 안 돼"라고 밝혔다. 박새로이는 "제가 잘못 찾아왔다"며 일어나려고 하자 강민정은 "1%, 20억, 대단한 포부지만 그 수치론 마음이 안 움직인다"며 "영감이 네 가게에 밥 먹으러 오게 해봐"라고 말했다.

이후 장대희은 강민정과 바둑을 두던 중 강민정이 장대희에게 장근원이 아닌 전문 경영인을 들일 것을 제안 했다. 강민정은 “친족경영 고집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장대희는 “그럼 이 자리는 자네가 적임이겠다”라며 “이제 맞바둑을 해도 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강민정에게 장대희는 “난 네가 가족 같고 참 좋다"며 "자네가 회사를 생각하는 그 마음도 회장으로서 항상 고맙고 믿는 건 자네뿐이니 앞으로도 잘 좀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강민정도 “언제나 믿고 따르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후 단밤의 새 건물주가 월세 인상과 함께 계약이 끝나면 나가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박새로이는 새 건물주와 이야기하기 위해 전화를 걸었지만 새 건물주는 바로 장대희였다.

한편 장근수는 조이서에게 박새로이를 좋아하냐고 물었고, 조이서는 박새로이를 좋아한다고 말하며 "너한테도 기회 있어"라고 말했다. 이어 조이서는 장근수에게 "혹시라도 내가 욕심나면 장가 네가 차지해"라고 말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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