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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소방관' 정재욱 소방위, 지리산 장터목대피소 화재 초기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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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뉴시스] 대구동부소방서 구조대 정재욱 소방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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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뉴시스] 정경규 기자 = 역시 소방관이었다.

지난 19일 아들과 함께 지리산 장터목 대피소를 찾은 대구동부소방서 구조대 2팀장인 정재욱(44) 소방위가 대피소 건물의 난방용 기름보일러 굴뚝에서 발생한 화재를 초기에 진화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21일 함양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7시30분께 지리산 장터목 대피소에서 보일러 연통 과열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으나 국립공원공단 직원과 대피소 관계자에 의해 자체 진화됐다.

이로 인해 재산피해는 보일러실 3.3㎡를 태우는데 그쳤다.

진화 과정에서 정 소방위의 활동이 화재를 초기에 진압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당시 대피소에는 51명의 탐방객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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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뉴시스] 장터목대피소 화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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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소방위는 당일 비번근무로 아들과 함께 장터목 대피소에 머무르다가 화재 상황을 목격하고 본능적으로 화재진압에 나서게 됐다.

그는 대피소에 보유중인 소화기 30여대를 사용해 화재가 급격히 연소·확대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맨손으로 지붕을 뜯고 대피소 직원들이 연결한 물호스를 활용해 초기진화에 성공했다.

이날 대피소 직원들과 탐방객들의 칭찬이 이어지자 정 소방위는 "비번날 산행중에 뜻하지 않은 사고를 목격했지만 소방관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행동을 했다"며 웃음으로 화답했다.

한편 정 소방관은 1급 인명구조사, 마스타다이버 등 다수인명 구조관련 자격증을 소유한 베테랑 구조대원으로 지난 2019년 4월 재난현장에서 헌신적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기여한 공로로 '제21회 KBS119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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