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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곽상도 "文, 짜파구리나 먹으며 한가한 소리할 땐가…분통 터질 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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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곽상도 의원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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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윤신원 기자] 곽상도 미래통합당 의원이 21일 문재인 대통령이 봉준호 감독을 비롯한 영화 '기생충' 제작진, 배우들과 오찬한 것을 두고 "대통령이 지금 짜파구리나 먹으며 한가한 소리할 때가 아니다"고 지적했다.


곽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13일 문 대통령이 코로나 종식 발언을 한 이후 수도권 30명 정도에 불과하던 코로나 확진자가 나라 전역으로 퍼져 160여 명이나 생겨났다"며 "정부의 무사안일 늑장 대응에 분통이 터질 지경"이라고 적었다.


그는 "오늘 아침 일찍 대구 지역 아이 엄마가 집 근처 약국에 마스크가 동나 구할 수 없다며 도움을 청해왔다. 30개월 아이와 둘째까지 임신한 상태여서 마스크를 찾아 시내 약국을 돌아다닐 수도 없다고 했다"며 "대통령은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코로나 방역 총력대응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앞선 지난 20일 문 대통령은 시상식 최고 영예인 작품상을 비롯해 4관왕을 기록한 영화 '기생충' 팀을 청와대에 초청하고 김정숙 여사가 만든 '대파 짜파구리' 오찬을 가졌다.



윤신원 기자 i_dentit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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