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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속보]"국내 코로나19 확진자 156명 중 98명 신천지와 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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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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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봉기 기자]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156명 중 98명이 신천지대구교회와 연관이 있다고 방역당국이 밝혔다.


정은경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1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 정례브리핑에서 "국내 코로나19 상황은 단일 노출로 인한 집단발병 규모가 큰 편"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정 본부장은 "신천지교회가 어디서 감염됐는지는 아직 조사 중"이라며 "어떤 연관성을 가지고 유행이 확산하고 있다는 점에서 원인이 명확"고 말했다. 이날 오전 박능후 중앙사고수습본부장이 "지역사회 전파 초기 단계고, 특정 집단 중심으로 전파돼 원인이 분명하다"고 밝힌 것과 같은 맥락이다.


방역당국은 신천지대구교회가 해외 교류가 있었는지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이고 있다.


정 본부장은 "신천지교회가 중국과 다른 나라에도 지회가 있다고 알고 있다"며 "코로나19 발병 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는 후베이성이나 이런 데에 어떤 교류가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계속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김봉기 기자 superch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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