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특별보좌관은 21일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한·UAE 협력의 상징인 바라카 원전 1호기에 연료 주입이 이뤄지고 드디어 내달 완공을 선언하는 'Operation Ceremony'를 앞두고 있다"며 "UAE는 이 행사에 대부분의 주변국 정상들을 초청했고 특별히 문재인 대통령을 주빈으로 초청한다는 뜻을 알려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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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보좌관은 "최근 한·UAE는 활발한 방산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며 "조만간 두 정상의 3차 정상회담이 이뤄진다면 한국의 방산 역사를 다시 쓰는 매우 높은 차원의 협의가 진행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과 모하메드 왕세제는 많은 점에서 닮았다"며 "조용한 성품에 상대를 배려하는 모습은 판박이에 가깝다. 흔히 요즘 말로 케미가 잘 맞는다"고 말했다.
그는 "모하메드 왕세제는 현재 아랍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지도자로 확고히 자리하고 있다"며 "날로 깊어지는 두 정상의 우정과 신뢰를 따라 한-UAE, 한-중동의 외교사가 새롭게 쓰여지리라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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