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4 (수)

[속보] 병무청 "대구·청도지역 입영 연기"…내주부터 시행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중앙일보

대구·청도지역 거주자의 입영을 직권으로 잠정 연기할 것이라고 병무청이 21일 밝혔다.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병무청은 21일 정부가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하겠다고 밝힌 대구·청도지역 거주자의 입영을 직권으로 잠정 연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입영 직권 연기는 내주부터 시행된다.

대상은 해당지역에 거주하는 현역병입영대상자, 사회복무요원 및 산업기능·전문연구요원, 승선근무예비역 소집대상자다.

입영연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 방지를 위해 범정부차원에서 국방부 등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결정됐다.

이번 조치로 입영이 연기된 대구·청도지역 입영(소집)대상자들의 입영일 재결정은 감염병 특별관리지역 지정 해제 후, 가급적 본인의 입영 희망시기를 반영하여 결정할 계획이다.

모종화 병무청장은 “이번 조치로 입영(소집)대상자들의 학사일정 등 일부 차질이 예상되나 이는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 방지를 위한 범국가적 조치임을 이해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중앙일보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이슈를 쉽게 정리해주는 '썰리'

ⓒ중앙일보(https://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