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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소기업 코로나19로 직원 30% 이상 감원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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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일 광저우에서 마스크 쓴 노동자들 [EPA=연합뉴스]



(베이징=연합뉴스) 김윤구 특파원 = 중국의 중소기업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직원 30% 이상의 감원을 검토하고 있다고 업계 관계자가 밝혔다.

21일 중국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중국중소기업협회의 저우더원 부회장은 "지금은 일시적인 노동력 부족 현상이 있지만 1∼2개월 안에 대규모 해고가 있을 수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코로나19로 조업을 재개하지 못한 일부 기업은 이미 직원을 해고했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통화한 10여개 기업 가운데 대부분은 급여를 삭감했고 일부는 직원들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파산 절차에 들어갈 준비까지 하고 있다고 전했다.

저우 부회장은 "중소기업은 규모가 작고 현금 유동성이 좋지 않아 대기업보다 위험에 취약하다"고 말했다. 또한 일부 중소기업은 경영난을 극복한 뒤 해고 직원을 다시 받아들이려 한다고 덧붙였다.

중국 정부는 고용 안정을 위한 대책을 내놓고 있다. 국무원은 지난 18일 기업의 사회보험료 등을 감면해주기로 했다.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특히 일자리 문제를 주시해야 하며 대규모 감원 사태가 나오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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