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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코로나19에 손든 황교안 "끝날 때까지 정부에 적극 협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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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4·15 총선에서 종로에 출마하는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21일 오전 종로구 낙원동 이발소를 방문해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 News1 민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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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는 2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해 지자 "이 사태가 종식될 때까지 정부에 적극 협력할 것이며, 민생의 안정을 위해 진력을 다할 것"이라며 최소한 코로나19와 관련해선 정부를 돕겠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출마지역인 서울 종로의 낙원동을 돌아본 뒤 "우한폐렴 사태가 심각하다, 특히 대구 경북은 더욱 심각한 상황이다"면서 적극 협력의 뜻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알렸다.

황 대표는 "며칠 사이 우한폐렴 확진자가 대거 발생, 어려움에 처한 (대구 경북)시민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어려움에 닥쳤을 때 당장 가까이 찾아야 할 것이나 지금은 그것마저도 시민들에게 고통을 드리는 일 같다"고 자신의 대구 경북 방문이 오히려 방해가 될 것 같아 그러지 못하는 걸 이해해 줄 것을 청했다.

한편 황 대표는 코로나19 확산 사태와 관련해 여당이 제기한 추경(추가경정예산안) 편성 필요성에 의문을 나타냈던 전날과 달리 이날 "필요한 곳, 적합한 곳에 추경을 편성한다면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이라고 추경편성에 협조의사를 나타냈다.

그러면서 "추경은 정확하게 만들어져서 집행되고, 경제와 민생을 살리는 데 도움이 되도록 써야 한다"고 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여권이 추경을 빌미 삼아 선심행정을 펴는 것을 경계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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