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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한국을 1단계 여행 경보 지역으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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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질병관리 당국 일본, 한국, 태국을 1급 지역 / 확진자 104→156명…신천지 39명·대남병원 1명·조사중12

세계일보

지난 20일 오후 대구시 남구 대명동 신천지 대구교회 인근에서 남구청 보건소 관계자들이 방역하고 있다. 대구=연합뉴스


대만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난 한국을 여행 경보 지역으로 지정했다.

21일 대만 중국시보(中國時報)는 질병관리 당국인 질병관리서가 전날 한국을 여행 제1급 ‘주의(watch)’ 지역으로 지정했다고 보도했다.

대만 질병 관리 당국은 여행 경보 대상 국가를 가장 낮은 1급에서부터 가장 높은 3급까지로 나눠 관리하고 있다.

현재 대만 질병관리 당국은 일본, 한국, 태국을 1급 지역으로, 싱가포르를 2급 지역으로, 중국 본토와 홍콩·마카오를 3급으로 지정한 상태다.

당국은 "대만 국민들이 주의 1급 지역에 갈 때 현지의 예방 수칙을 따라야 한다"고 권고했다.

일본 코로나 확진자수가 20일 저녁기준 726명을 기록한 가운데 대만 당국은 일본의 등급을 ‘주의 2급’으로 격상할 가능성도 시사했다.

천스중(陳時中) 위생복리부 부장(장관)은 “일본의 코로나19의 확산 상황은 매우 우려스럽다”면서 “향후 주의 등급을 격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밤 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2명 늘어나면서 국내 확진자는 156명이 됐다. 전날 오전 9시와 비교하면 하루 만에 74명 증가한 숫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오전 9시 현재 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52명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날 오후 4시 104명이었던 확진 환자는 156명이 됐다.

새로 확인된 52명은 지역별로 대구 38명, 서울 3명, 경북 3명, 경남 2명, 충남 1명, 충북 1명, 경기 1명, 전북 1명, 제주 1명, 광주 1명 등이다.

이 가운데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다대오지파대구교회(신천지 대구교회) 관련 확진 환자는 총 39명으로 대구 33명, 경북 2명, 경남 2명, 충북 1명, 광주 1명 등이다.

청도 대남병원과 관련해서 1명(경북)이 추가 확진됐으며 나머지 12명(대구 5명, 서울 3명, 충남 1명, 경기 1명, 전북 1명, 제주 1명)은 역학적 연관성을 조사 중이다.

확진 환자 가운데는 사망자가 1명 포함됐으며 16명은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됐다.

확진 환자를 제외한 전체 검사 대상은 1만4660명이며 2707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1만1953명은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명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내 코로나19 발생 현황을 오전 10시(오전 9시 기준)와 오후 5시(오후 4시 기준) 두차례 발표하고 있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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