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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이어 육군도 코로나19 확진…"전 장병 휴가·면회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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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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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차 양성자가 발생한 해군부대 안에서 한 군인이 걷고 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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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에 이어 육군에서도 처음으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같은 공간에서 오랜 시간 함께 생활해야 하는 군대 특성 탓에 확진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국방부는 22일부터 전 장병의 휴가, 외출, 외박, 면회를 통제하기로 했다.

21일 국방부와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제주 해군부대 코로나19 확진 병사 A씨는 휴가 기간인 13일 대구를 방문한 뒤 18일 오후 8시25분쯤 제주로 돌아와 19일부터 기침 등 증상을 보였다.

A씨는 1차 검사 결과 양성이 확인돼 제주대병원 음압병상에 입원조치됐다. 해당 부대는 접촉자를 확인하고 전 부대원에게 마스크 착용 등 예방조치를 시행했다. 역학 조사 결과에 따라 후속 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충북 증평군의 육군 부대 소속 군인 B씨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는 휴가기간 대구 신천지교회에 다니는 여자친구를 만나고 부대에 복귀한 뒤 코로나19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현재 국군수도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군대 내에서 첫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나오면서 국방부도 대책 마련에 나섰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전날 오후 모든 장병의 휴가, 외출, 외박, 면회를 통제하기로 결정했다.

정 장관은 "코로나19가 군 내부에 확산하지 않도록 질병관리본부 등 관련 기관과 긴밀하게 공조한 가운데 특단의 방역대책을 강구할 것"며 "상황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안정적으로 부대를 지휘하면서 군사 대비태세 유지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김영상 기자 vide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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