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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황희찬 PK 만회골' 잘츠부르크, 프랑크푸르트에 1-4 대패[유로파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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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캡처 | 잘츠부르크 홈페이지



[프랑크푸르트=스포츠서울 이동현통신원] 황희찬이 페널티킥(PK) 만회골을 터뜨린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가 유로파리그 32강 첫 경기에서 프랑크푸르트(독일)에 졌다.

황희찬은 21일(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슈타디온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서 0-4로 뒤진 후반 40분 PK 만회골을 넣었다. 앞서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골 맛을 보는 등 3골을 터뜨린 그는 유로파리그에서도 득점 행진을 이어갔다.

하지만 잘츠부르크는 황희찬의 골에도 1-4로 대패했다. 잘츠부르크는 전반 12분과 43분 가마다 다이치에게 연달아 실점하며 흔들렸다. 후반 반격을 노렸지만 여의치 않았다. 후반 8분 가마다에게 해트트릭을 허용한 데 이어 3분 뒤에 필립 코스티치에게 네 번째 골까지 허용했다. 잘츠부르크는 후반 39분 안드레아스 울머가 PK를 얻어냈고, 황희찬이 오른발 만회골을 넣으면서 그나마 귀중한 원정 골을 챙겼다.

잘츠부르크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독일 도르트문트로 떠난 엘링 홀란드, 잉글랜드 리버풀로 떠난 미니미노 다쿠미의 공백을 메우지 못했다. 오는 28일 안방에서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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