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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미스터트롯' 임영웅,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로 감동 선사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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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전미용 기자] '미스터 트롯' 임영웅이 또한번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예능 TV조선 '내일은 미스터 트롯' 에서는 마스터와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한 임영웅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기부금 팀미션 라운드에 이어 에이스전이 펼쳐졌다. 기부금 팀 미션 라운드에서 임영웅이 이끄는 '뽕다발'팀은 최종 2위에 올랐다. 앞서 마스터 총점에서는 3위를 차지했던 상황. 한 단계 상승하며 2위에 오른 뽕다발 팀을 대표로 나선 에이스는 다름 아닌 임영웅이었다.

평소 잘 떨지 않는다고 밝힌 임영웅은 자신의 차례가 다가오자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무대에 올라서자 편안한 표정과 안정적인 목소리로 김광석의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를 열창했다.

임영웅의 노래를 듣던 김준수는 감정에 복받쳤다. 임영주는 휘파람을 부르며 분위를 좀 더 고조시켰고 마스터들은 "진짜 잘하네. 좋다"라며 칭찬했다. 노래를 마친 임영웅은 눈물을 흘렸고 임영웅은 934점을 받아 에이스전 1위를 차지했다.

OSEN

한편 이날 마지막으로 김중연, 김경민, 노지훈, 장민호 구성된 트롯 신사단의 무대가 펼쳐졌다. 무대에 앞서 이들의 영상이 공개됐다. 김중연, 김경민, 노지훈은 장민호만 믿는다고 말했고 이들은 의기투합해 연습에 열중했다. 그러던 중 김경민이 인대가 늘아나고 연골이 다치는 부상을 입었다.

이에 안무 단장은 김경민을 빼고 다시 새로 짜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러자 장민호는 "관리 못했다고 떨어지면 끝이다. 동작을 작게 하는 게 낫지 않냐"고 자신의 뜻을 전했다. 이에 김경민에게 "노래 연습만 해야 해. 네 인생이 걸린 거야. 집중해"라고 말했다.

이후 네 사람은 무대에 올랐고 '사랑만은 않겠어요'를 불렀고 부상을 입은 김경민은 시원한 고음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이어 빗속의 여인을 우산을 이용한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장민호는 홍도야 울지 마라를 여유롭게 불렀다. 차분한 분위기 이후 네 사람은 용맹한 투우사 느낌으로 칼 근무와 멋진 제스처로 낭만에 대하여를 열창했다. 트롯 신사단은 5팀 중 5위를 차지했다.

한편 본선 3차 미션을 마친 후 준결승에 오른 10명이 본격적으로 레전드 미션에 돌입했다.

/jmiyong@osen.co.kr

[사진] 미스터 트롯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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