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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코로나19 확산에 22일부터 전 장병 휴가·외출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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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군 부대 내부에서 코로나 19 간이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은 병사가 나오자 군 당국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군은 당장 내일부터 장병들의 휴가와 외출, 외박, 면회를 전면 통제하기로 했습니다.

박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방부는 내일부터 전 장병의 휴가와 외출, 외박, 면회를 통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주 해군부대에서 코로나19 간이검사 결과 양성 반응 판정을 받은 병사가 나온 데 따른 후속 조치입니다.

국방부는 다만 전역 전 휴가와 경조사에 의한 청원휴가는 정상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전역 전 휴가를 앞둔 장병의 경우에는 부대에 복귀하지 않고 전역할 수 있도록 휴가 일정을 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간이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온 병사가 복무하는 제주 해군부대에 대한 대책도 내놨습니다.

국방부는 부대 안에서 해당 병사와 접촉한 사람을 확인하고 전 부대원에게 마스크 착용 등의 예방 활동을 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자체적으로 접촉자들에 대한 격리 조치를 하고 있으며, 역학 조사 결과에 따라 후속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어젯밤 긴급 방역 대책 회의를 주재한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코로나19가 군 내부에 확산되지 않도록 특단의 방역대책을 강구할 것을 군에 지시했습니다.

병무청도 대구·경북지방병무청과 중앙신체검사소의 병역 판정을 오늘부터 다음 달 6일까지 2주 동안 잠정 중지하기로 했습니다.

코로나19의 잠복 기간이 14일인 점을 고려한 조치입니다.

병무청은 이와 함께 해군, 공군, 해병대 모집병 면접 일자도 늦추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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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철 기자 (mc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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