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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미스터트롯' 임영웅 '진' 등극…14인 준결승 경쟁 시작됐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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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TV조선 '미스터트롯'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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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미스터트롯' 임영웅이 진 왕관을 썼다.

20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에서는 본선 3차 기부금 팀 미션이 펼쳐졌다. 에이스전으로 각 팀 대표가 출연, 팀의 운명을 짊어졌다. 임영웅부터 김호중, 김수찬, 신인선, 노지훈까지 5인 5색 무대가 공개됐다.

패밀리가 떴다 팀의 김호중은 최진희의 '천상재회'를 불렀다. 격앙된 감정에 흔들린 음정이 안타까움을 안겼다. 다소 아쉬운 무대의 결과는 890점이었다.

사형제 팀 김수찬이 무대에 올랐다. 싸이의 '나팔바지'를 선곡한 그는 등장부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마지막 엣지 포즈까지 웃음을 안겼다. 마스터들은 호평했고 920점으로 2라운드 1위를 달렸다.

사랑과 정열 팀 에이스 신인선은 조용필의 '창밖의 여자'를 통해 가창력을 뽐냈다. 장윤정은 "이런 분들을 보고 팔색조라는 표현을 하는 것 같다. 또 한번 감동받았다"고 말했다. 신인선은 905점을 받고 2위에 올라섰다.

트롯신사단 팀 노지훈은 송골매의 '어쩌다 마주친 그대'를 선곡했다. 꿀렁이는 불장난 댄스가 웃음을 자아냈다. 조영수는 "정말 많이 발전했다. 앞으로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그는 902점으로 팀을 3위에 올려놨다.

마지막으로 뽕다발 팀 에이스 임영웅이 나섰다. 그는 김광석의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를 경연곡으로 골랐다. 잔잔한 울림을 안긴 노래 그리고 휘파람 소리가 큰 감동을 선사했다. 마스터들의 극찬이 이어졌다. 결국 임영웅이 934점으로 1위를 가져갔다.

최종 결과가 발표됐고, 임영웅 팀이 1위에 올라섰다. 임영웅을 비롯해 류지광, 황윤성, 강태관까지 전원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2위 사형제, 3위 패밀리가 떴다, 4위 사랑과 정열, 5위 트롯신사단 팀 중에서는 추가 합격자가 선발됐다. 영탁, 김호중, 김희재, 신인선,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수찬 그리고 김경민, 나태주까지 극적으로 합류했다. 최종 14인이 준결승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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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미스터트롯'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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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7명만 결승에 진출할 수 있는 레전드 미션이 이들을 기다렸다. 설운도, 주현미, 남진이 레전드로 등장했고, 정동원이 첫 번째로 출격했다. 평소 존경하던 남진의 특별 레슨을 받은 정동원은 '우수'를 선보였다. 안정적인 가창력에 큰 박수가 터져나왔다. 레전드들도 흡족하게 만든 무대였다.

남진은 "나이에 맞지 않게 음정, 박자, 실력이 너무 완벽하다. 노래만 부르는 게 아니라 음악적인 실력을 저 나이에 맞지 않게 딱 갖췄다. 훌륭한 천재적인 친구다. 놀랐다"고 극찬했다. 주현미 역시 "타고났다는 말이 있지 않냐. 이 가사를 표현해서 남한테 전달을 해줄 수 있다는 건 무서운 신인이다"고 생각을 밝혔다.

정동원이 925점을 받은 가운데 14인의 뜨거운 준결승 경쟁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미스터트롯'은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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