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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군 감염자 검진후 부대 복귀…軍관리 허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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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초비상 ◆

매일경제

정경두 국방부 장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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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군내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전 장병의 외출, 휴가를 사실상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20일 오후 9시 각군 참모총장을 비롯해 국방부 주요 직위자와 '국방부 확대 방역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군내 코로나19 대응 방안을 논의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국방부가 전했다. 제주 해군기지 모 병사가 20일 확진자로 판정된 것과 관련해 국방부는 "부대 내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자체적으로 접촉자들은 격리 조치 중"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해당 병사가 기침 등 증상으로 20일 병원 선별진료소로 이동해 1차 검사와 약 처방을 받은 후 다시 군부대에 복귀한 동선에 대해선 군부대의 대응이 적절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방부가 외출, 휴가 전면 통제 조치를 취한 것은 장병들의 외출과 외박이 과거보다 빈번해진 상황에서 부대 감염 가능성이 높아진 데 따른 것이다. 병무청은 20일 대구 소재 대구·경북지방병무청과 중앙신체검사소의 병역판정검사를 잠정 중지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대구·경북 지역에 거주하는 병역의무자들의 입영 연기 신청을 적극 안내하고, 모집병 면접 일자도 조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 지역에서 병역판정검사는 코로나19 잠복기간(14일)을 고려해 다음달 6일까지 중지된다. 동원예비군훈련, 지역 예비군훈련 시작일도 다음달 2일에서 4월 17일로 한 달 넘게 연기했다. 행정안전부도 최근 전국 시도에 민방위훈련 일정을 연기해줄 것을 권고했다.

한편 지난 17일 열린 공군사관학교 입학식에 참석한 생도의 부모 중 1명이 코로나19 확진자인 것으로 알려져 공사가 긴급 조치에 나섰다. 해당 가족은 경북 지역에서 온 것으로 전해졌다. 공사는 현재 확진자 가족인 생도를 격리하고, 해당 생도가 있는 생활관을 통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만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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