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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홍준표 "'서울 아니면 불출마' 강요받아…황당한 하루였다"(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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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공천면접…"두 번 컷오프당하면 정계은퇴 또는 무소속 출마"

김태호도 "고향 출마 확고"…황교안-홍준표 만남은 무산돼



(서울=연합뉴스) 홍정규 이은정 기자 = '험지 출마'를 요구받는 미래통합당 홍준표 전 대표와 김태호 전 경남도지사가 20일 각각 단독으로 공천 면접을 봤다.

홍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 회의장에서 면접 심사를 받았다. 예정 시간 5분보다 훨씬 긴 약 20분 동안 진행됐다.

면접에서 공관위원 1∼2명이 서울 강북지역 출마를 거듭 요구했다고 홍 전 대표는 전했다. 그는 페이스북에서 "공관위원인 최 모 교수(최대석 이화여대 대외부총장)를 시켜 또다시 서울 강북 출마를 요구하면서 '강북 출마냐, 불출마냐 선택하라'고 했다"고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