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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병원들, 코로나19 확산 속속 대비..."대유행 대책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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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C 관계자 "대유행 계획 터놓고 의논하고 점검할 때"

WHO, 아직 대유행병 아니라고 봐

뉴시스

[우한=AP/뉴시스]지난 16일(현지시간)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진인탄 병원에서 방호복으로 무장한 한 의료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의 상태를 기록하고 있다. 2020.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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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뉴시스] 이지예 기자 = 미국 내 병원들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세계적 대유행'(pandemic)이 될 가능성을 속속 대비하고 나섰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선임 부국장인 앤 슈챗 박사는 지난주 미국 병원들에 "대유행 상황에 대한 계획들을 터놓고 의논해 이 것들이 제대로 갖춰졌는지 살펴봐야 할 때"라고 촉구했다.

의료 관계자들은 미국 전역에서 코로나19가 발발할 경우 응급실이 과부하가 걸리고 안면 마스크 등 기타 주요한 의료 용품이 부족한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슈챗 박사는 의료 제공자들이 코로나19 환자가 늘어날 경우에 대비해 원내 인력에 대한 개인 보호 장비 제공을 준비하고 관리 통제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샌디에고 소재 비영리 의료단체 스크립스헬스의 최고의료책임자 가잘라 샤리에프는 미국 내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마스크, 장갑, 가운 등 의료 물품을 늘리고 있다고 밝혔다.

애틀랜타 소재 병원과 의료 시설들의 연합체인 노스사이드호스피탈의 캐서린 왓슨 대변인은 "감염 통제와 예방 조치가 항상 최우선 순위"라면서 코로나19 발발 사태를 계속해서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에서 시작된 코로나19는 전 세계 곳곳으로 퍼지고 있다. 확진자는 발발 초기인 1월 중순까지만 해도 300명 정도에 불과했지만 현재 전 세계적으로 7만5700명 이상으로 대폭 늘어났다.

확진 사례 절대 다수는 중국에서 나왔다. 미국 내에서 확인된 감염자는 15명이다. CDC 산하 면역호흡기질환센터의 낸시 메소니에 국장은 "어떤 시점에서 미국이나 다른 나라들에서 지역 감염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아직 코로나19를 대유행병으로 보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코로나19 확진 사례와 사망자 대다수가 중국에서 발생했으므로 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상황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z@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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