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3 (화)

광주 30대 남성 신천지 대구교회 방문 코로나 19 확진 판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31살 ㄱ씨 조선대 음압 병실 격리

ㄱ씨 아내도 감염 여부 조사 의뢰

ㄱ씨 부부 이동동선·접촉자 등 파악


한겨레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신천지 대구교회를 방문했던 광주광역시에 사는 3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0일 보건 당국의 말을 종합하면, 광주광역시 서구에 사는 ㄱ(31)씨는 이날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ㄱ씨는 최근 코로나19의 광역 감염이 확인된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에 지난 16일 자가용을 이용해 아내와 참석했다. 이후 ㄱ씨는 19일 밤부터 두통 등을 호소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 당국은 확진 판정을 받은 ㄱ씨를 국가 지정 치료 병동인 조선대병원 음압 병실에 격리 조처했다. 보건당국은 두통 증상이 있는 ㄱ씨 아내에 대해서도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검사를 의뢰했다. 또 ㄱ씨 부부의 정확한 이동 동선과 접촉자 규모 등을 파악하고 있다.

광주에선 지난 4~5일 16·18번째 환자가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으나 14일 만에 또 다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날 광주에선 16·18번째 환자 모녀 접촉자 458명이 모두 격리 해제되고 21세기병원, 광주소방학교 생활관에서 머물던 60명도 이날 0시 격리에서 풀렸지만 또 다시 확진자가 발생했다.

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네이버에서 한겨레 구독하기
▶신문 보는 당신은 핵인싸!▶조금 삐딱한 뉴스 B딱!

[ⓒ한겨레신문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