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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안재욱, 음주운전 논란→1년 만에 뮤지컬 '셜록홈즈' 복귀→"용서 구할 것"[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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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승훈 기자] 배우 안재욱이 지난해 음주운전 논란 이후 뮤지컬 '셜록 홈즈'를 통해 화려한 복귀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안재욱은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진행된 뮤지컬 ‘셜록홈즈 : 사라진 아이들’ 프레스콜에 참석했다.

그는 "나만의 독특한 셜록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10년 전부터 '잭 더 리퍼'라는 작품을 해왔었는데, 이번엔 잭 더 리퍼를 잡는 셜록 홈즈를 맡게 되서 재밌게 임하고 있다"며 작품에 임하게 된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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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안재욱은 지난해 불거졌던 음주운전 논란을 언급하기도 했다. 안재욱은 당시 뮤지컬 '광화문 연가'와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던 뮤지컬 '영웅'에서 하차한 바 있다. 최근 연극 '미저리'를 통해 복귀를 하긴 했지만, 뮤지컬로서는 '셜록홈즈'가 처음인 셈.

이에 안재욱은 "무대에 서서 연기하고 노래하고 여러분에게 인사드릴 수 있음에 감사드리는 마음이다. 아직까진 감사하기보단 죄송스러운 마음이 더 크다. 열심히 하는 모습으로 용서를 구하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앞서 안재욱은 지난해 2월, 지방 일정을 마친 뒤 숙소 근처 식당에서 동료와 술자리를 가졌다. 이후 안재욱은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 다음날 오전 서울로 향했지만, 음주단속에 적발돼 면허 정지 처분을 받았다.

당시 안재욱 측은 "변명의 여지 없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면서 "심려를 끼쳐 죄송한 마음을 감출 수 없으며 물의를 일으켜 매우 부끄럽고 수치스러운 마음"이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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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뮤지컬 '셜록 홈즈: 사라진 아이들’은 오는 4월 19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seunghun@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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