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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 나온 청도 대남병원…질본 "TK 유증상자 더 있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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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종사자 120여 명 전수조사…"사망 1명 포함"

요양보호사 등 병원 밖 전파 가능성도 살피기로

총 1633명 검사…대구 한방병원 환자 격리 조치

뉴시스

[청주=뉴시스]강종민 기자 =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이 19일 오후 충북 청주 질병관리본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발생 현황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2020.02.19. ppk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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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나온 경북 청도 대남병원에서 기침이나 발열 등 증상을 보이는 의심환자가 더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향후 확진환자가 더 늘어날 수 있는 상황이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 본부장은 20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정례브리핑을 통해 "즉각대응팀이 어제(19일) 밤에 청도에 내려가서 추가적인 조치와 방역조치를 하고 있는데 유증상자가 조금 더 있는 것으로 확인이 돼서 검사를 진행 중"이라며 "확진환자가 더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방역조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대본은 대남병원에 대해선 전수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병원 내 요양 보호사들이 병원 밖으로 바이러스를 전파시켰을 가능성을 살펴보기 위해서다.

정 본부장은 "청도 대남병원에서 폐렴환자와 발열환자 2명이 확진이 됐고 또 여기가 정신병동, 즉 폐쇄병동 형태이기 때문에 병원 내에서의 교차 감염 그리고 종사자들의 감염 우려, 종사자들이 다른 요양병원이나 요양원까지 노출시켰을 가능성을 살펴보기 위한 조치"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대남병원 정신병동에는 현재 101명의 환자가 입원해 있으며, 확진환자 2명을 뺀 99명이 전수조사 대상이 됐다. 의료인과 요양보호사까지 합치면 약 120여 명이다.

즉각대응팀은 이날 오전까지 검체 채취를 진행했으며 검사를 진행 중이다.

전국적으로 코로나19 검사 중인 의심환자는 1633명이며 이 중 대구 ·경북지역 거주자가 대거 포함돼 있다.

정 본부장은 "지역사회에 감염된 환자가 많이 늘어나면서 의료기관에서 폐렴으로 입원한 분들에 대한 조사나 아니면 다른 꼭 여행력이 없더라도 의심이 되는 그런 분들에 대한 검사가 많이 늘었다"며 "어제(19일), 그제(18일)부터는 대구의 접촉자 등에 대한 검사 건수도 포함돼 검사 건수가 많이 늘어났다"고 말했다.

또한 "대구 새로난한방병원의 환자들도 격리조치해서 노출자에 대해서도 지금 격리입원을 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대구의료원 병상이 부족한 상황"이라며"대구 경북지역에 있는 읍암병상을 최대한 가동하고 현재 대구의료원에 있는 별도의 병상들을 소개해 확진환자나 의심환자를 받아 조치하는 걸로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중대본은 이번달 들어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에 참석했거나 청도 대남병원을 방문한 시민이 있다면 가급적 대외활동을 삼가줄 것을 당부했다.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는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전에 관할 보건소나 1339 콜센터에 문의한 뒤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진료를 받아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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