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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학자들 "한일 중국한테 코로나 통제 경험 배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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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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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일부 중국 학자들이 한국과 일본 정부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 대책을 촉구하며 중국 정부를 보고 배우라고 되레 큰소리를 쳤다.

19일 중국 랴오닝(遼寧)성 사회과학원의 뤼차오 연구위원은 공산당 영문 기관지 글로벌타임스(GT)와의 인터뷰에서 "한국과 일본 정부는 중국 정부만큼 강하지 않으며, 이들 국민들도 중국인들이 그랬던 것처럼 의식적으로 협조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뤼 위원은 한국과 일본의 법적 체계가 중국과 달라 감염자와 의심환자를 신속하게 격리하는 것을 방해할 수 있고, 이는 전염병 예방과 통제 작업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뤼 위원은 또 "중국과 한국, 일본 3국이 동시에 전염병 속에 빠져들면 큰 경제적 손실을 입게 된다"며 "일본과 한국은 즉각적으로 코로나19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젱광(曾光) 중국 질병통제예방센터 수석 전염병학자도 "행정 조치가 과학기술보다 전염병 통제에 더 효과적"이라며 "두 나라는 중국의 경험에서 가능한 한 빨리 확진자를 입원시키고 의심환자를 검증하며 가정에서 가족 간 감염을 피하게 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고 주장했다.

GT는 한국과 일본에서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심상치 않지만 이에 비해 중국은 전염병과의 전쟁에서 고군분투한 끝에 점점 더 효과적인 치료법을 개발해 통제에 성공하고 있다고 자찬을 늘어놓기도 했다.

지난해 말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발병한 코로나19는 약 두 달에 걸쳐 한국과 일본을 비롯한 전세계로 확산됐다. 발병 초기 우한과 중앙정부 당국이 사태를 축소·은폐하려다 전염을 더 확산시켰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지금까지 중국에서는 약 7만4000여명이 감염되고 2118명이 숨진 가운데 일본에서는 705명, 한국에서는 82명 확진자가 나왔다.
hy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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