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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인 훔치기 폭로' 파이어스 "내 몸은 내가 지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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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시즌 MLB 사무국 추가 경호 거절

뉴시스

[오클랜드=AP/뉴시스]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투수 마이크 파이어스. 2020.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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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2017년 사인 훔치기를 폭로한 투수 마이크 파이어스(35·오클랜드 애슬레틱스)가 MLB 사무국의 추가적인 경호가 필요하지 않다고 밝혔다.

파이어스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스스로 보호할 수 있다"며 MLB 사무국의 추가 경호를 사실상 거절했다.

디 애슬레틱과의 인터뷰에서 파이어스는 "그들이 어떻게 날 보호할지 모르겠지만, 나는 추가 경호를 요청하지 않을 것이다"며 "나는 야구를 하기 위해 여기에 있는 것이고, 스스로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셔널리그 팀과의 인터리그 경기에서 나도 다른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타석에 들어설 것"이라며 상대 투수의 위협구에 대해 크게 두려워하지 않았다.

파이어스는 "경기의 한 부분일 뿐이다. 상대 투수가 나를 맞히기로 결정하고, 그렇게 한다면 (MLB 사무국이)할 수 있는 일은 거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살면서 많은 일을 겪었다. 나를 싫어하는 사람도 만나고, 많은 문제도 경험했다"며 "어쩔 수 없는 일이다. 누군가 나를 공으로 맞혀 보복한다고 해도 큰 일은 아니다"고 말했다.

파이어스는 지난해 11월 디 애슬레틱과의 인터뷰에서 휴스턴이 2017년 전자 장비 등을 활용해 조직적으로 상대 팀의 사인을 훔친 사실을 폭로했다.

그의 폭로 이후 MLB 사무국의 조사가 이뤄졌고, 결국 휴스턴이 사인 훔치기를 한 것이 사실로 드러났다.

롭 맨프레드 MLB 커미셔너는 파이어스를 보호하기 위해 가능한 한 모든 절차를 밟겠다고 약속했다.

맨프레드 커미셔너는 "사인 훔치기와 관련된 조사와 징계가 마무리되면 우리가 더욱 나은 기관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며 "파이어스가 없었다면 사인 훔치기를 완전히 근절하는 것은 매우 어려웠을 것"이라고 파이어스를 치켜세웠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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