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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5명 중 1명은 ‘스마트폰 과의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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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청소년 스마트폰 과의존 비율 증가 주의 필요

(지디넷코리아=선민규 기자)우리나라 5명 중 1명이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에 속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유아청소년의 스마트폰 과의존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보호자의 주의가 필요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20일 ‘2019년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스마트폰 과의존이란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해 스마트폰이 일상에서 가장 중요시되고, 신체심리사회적 문제를 겪는 상태를 말한다. 이번 조사는 3세에서 69세 스마트폰 이용자를 대상으로 스마트폰 의존 정도를 점수화해 ▲고위험군 ▲잠재적위험군 ▲일반사용자군으로 분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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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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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스마트폰 이용자 중 고위험군과 잠재적 위험군을 포함한 ‘과의존 위험군’ 비율은 20%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조사에 비해 0.9%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연령대별로 나눠보면 유아청소년군의 과의존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의 과의존 비율은 30.2%로, 전년 대비 0.9%포인트 증가했다. 유아동의 경우 청소년에 비해 과의존 위험군 비율은 낮지만.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9세 미만 유아동의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은 22.9%로, 지난해에 비해 2.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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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9세 성인과 60대 이상 어르신의 과의존 위험군 증가율도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성인의 스마트폰 과의존 비율은 18.8%로 전년 대비 0.7%포인트 늘었고, 60대는 14.9%로 지난해에 비해 0.7% 증가했다.

과기정통부는 유아동과 청소년의 과의존 위험이 부모가 과의존 위험군이거나 맞벌이 가정인 경우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부모가 과의존 위험군인 경우 유아동은 36.9%, 청소년은 67.5%가 과의존 위험군에 속했다. 맞벌이인 경우 유아동의 26.1%, 청소년의 33.3%가 과의존 위험군에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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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전국 17개 시도에서 스마트폰 과의존 해소를 위한 민관 협력 사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유아동은 과의존 위험군 비율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만큼 스마트폰을 바르게 사용하는 습관 형성을 위한 예방 교육을 확대할 방침이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관은 “스마트폰 등 각종 디지털 기기에 노출되는 빈도가 점점 커지고 있는 디지털 시대에는 우리 스스로 디지털 기기에 과하게 의존하지 않는지 성찰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며 “정부는 개개인이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지 않으면서 유익하게 스마트폰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방점을 두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예방 교육, 과의존 예방 콘텐츠 개발, 민관 협력 인식 제고 활동 등 다각도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사는 만3∼69세 스마트폰 이용자 2만8천592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8~10월 진행됐다. ▲유아동(만3∼9세) 2천348명 ▲청소년(만10∼19세) 4천434명 ▲성인(만20∼59세) 1만8천689명 ▲60대 3천121명을 조사자로 선정해 이뤄졌으며, 신뢰수준은 95%다.

선민규 기자(sun1108@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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