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코로나 넘어올라…경남도, 대구·경북 인접지역 고강도 경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김경수 지사 "확진자 접촉 도민 증가 대비 엄중한 상황관리"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대구·경북지역에서 무더기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하자 이 지역과 인접한 경남도가 고강도 경계 태세에 들어갔다.

경남도는 20일 도청 재난안전대책본부 영상회의실에서 18개 시·군이 참여한 코로나19 대응 일일점검회의를 열고 코로나 지역감염 확산 상황에 대비했다.

김경수 지사는 "대구·경북지역에서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도민 접촉자 증가 등 모든 상황을 염두에 두고 엄중한 상황관리가 필요하다"며 "31번 확진자의 동선을 보면 종교단체나 사업 관련 도민과의 접촉 가능성이 있고, 그에 따라 확진자를 접촉한 도민이 꾸준히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