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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한상헌 아나운서 "사실관계 없는 논란, 추후 입장 밝힐 것" (전문)[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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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이승훈 기자] 한상헌 아나운서가 자신을 둘러싼 각종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20일 오전 한상헌 아나운서는 KBS를 통해 "정확한 사실관계에 기반하지 않은 논란에 대해 추후 정돈해 밝히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본인이 진행하는 프로그램들에 누를 끼칠 수 없어 자진하차 하고자 한다.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거듭 사과했다.

앞서 지난 18일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는 A 씨가 최근 방송사 아나운서에게 술집 여성과 만남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해 200만원을 갈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사실을 언급했다. A 씨는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고.

또한 '가세연' 측은 판결문을 공개하면서 피해자가 공영방송 소속 아나운서라고 전했다.

이후 수많은 누리꾼들은 KBS 2TV '2TV 생생정보'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현재 진행을 맡고 있는 한상헌 아나운서의 하차를 요구했다. 뿐만 아니라 한 매체를 통해 "한상헌 아나운서가 개인적인 이유로 '생생정보'와 '더 라이브'에서 하차한다"는 내용이 보도돼 논란은 더욱더 거세졌다.

이에 KBS 측은 "한상헌 아나운서의 하차와 관련해 결정된 사항은 없다. 20일에도 ‘2TV 생생정보’ 촬영에 임할 예정"이라고 말했지만, 한상헌 아나운서가 직접 '자진 하차' 의사를 밝히면서 해당 논란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는 상태.

한편, 한상헌 아나운서는 지난 2011년 KBS 38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OSEN

- 다음은 한상헌 아나운서 공식입장 전문.

정확한 사실관계에 기반하지 않은 논란에 대해 추후 정돈해 밝히겠습니다.

하지만 먼저, 본인이 진행하는 프로그램들에 누를 끼칠 수 없어

자진하차 하고자 합니다.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seunghun@osen.co.kr

[사진] OSEN DB,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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