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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 끝 모를 추락···사업소득 5분기 연속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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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분위 사업소득 모두 감소

이자 등 비소비지출도 9.8% 증가

1분위 근로소득 감소세는 멈춰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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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와 최저임금 상승 영향으로 자영업자 사업소득이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5분기 연속 줄어들었다. 다만 소득 하위 20%인 1분위 근로소득은 8분기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2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4·4분기 가계동향조사(소득부문) 결과’에 따르면 전체 2인 이상 가구의 월평균 사업소득은 89만1,6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줄었다. 2018년 4·4분기부터 5분기 연속 사업소득이 줄어든 것은 2003년 통계 작성이 시작된 이후 최장이다. 중산층 이상이라고 볼 수 있는 3분위(-10.9%), 4분위(-7.0%), 5분위(-4.2%)에서 사업소득이 모두 줄어들었다. 통계청은 3~5분위에 포함된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들이 더 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파악했다. 은순현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도소매업, 개인서비스, 음식·숙박업 등에서 부진한 상황이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영업자를 압박하는 이자·사회보험료 등 ‘비소비지출’도 크게 늘었다. 가구당 월평균 비소비지출은 104만7,000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9.8% 증가했다. 이자비용(11.7%), 사회보험(10.1%), 연금 기여금(7.9%) 등이 모두 늘었다.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477만2,0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했다. 7분기 연속 감소했던 1분위 근로소득은 45만8,400원으로 6.5% 늘면서 증가세로 전환했다. 균등화 처분가능소득 5분위 배율은 5.26배로 2018년 4·4분기 5.47배보다 0.21배포인트 하락했다. 최악이었던 지난해보다 개선됐지만, 2007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여전히 소득격차가 벌어져있는 상태다.
/세종=조지원기자 j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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