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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경남에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 참석자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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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격리 중...20일 오후 검사결과 예정

확진환자와 접촉한 1명 두통 증세 보여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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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도 코로나19 감염증 ‘슈퍼 전파’가 발생한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에 참석한 사람이 2명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2명은 20일 오전 11시 현재 자가격리 중인데, 감염 여부는 이날 오후 밝혀질 예정이다.

경남도는 “20일 새벽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에 참석한 경남도민 2명이 있다는 사실을 통보받고, 이들을 즉시 자가격리시켰다”고 이날 밝혔다.

이들 가운데 1명은 코로나19 확진환자로 판정받은 사람과 접촉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현재 두통 증세를 보이고 있다. 경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이 사람으로부터 검삿감을 채취해 검사하고 있으며, 결과는 20일 오후 나올 예정이다.

또다른 1명은 코로나19 의심증세를 보였으나 음성 판정을 받은 사람과 접촉했으며, 현재 별다른 증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 경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이 사람에게서 의심증세가 발견되면 검사하며, 그 이전까지는 관찰만 할 방침이다.

김명섭 경남도 대변인은 “현재 2명에 대해선 전담공무원을 배치해 하루 2차례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다만, 확진판정을 받기 전까지는 신원 비공개가 원칙이기 때문에 지역·나이 등을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날 현재 경남에는 코로나19 확진자는 없으며, 45명이 검사를 받고 있다.

최상원 기자 cs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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