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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통계 일주일만에 또 바꿔서…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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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신규확진자 394명…23일만에 세자리수로 하락

후베이성 진단분류 방식 바꾸면서 확진자 급감

후베이 이외 지역 신규 확진자도 45명에 그쳐 감소세 확연

베이징=CBS노컷뉴스 안성용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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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스포츠센터에 수용된 코로나19 환자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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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4일만에 세자리수로 떨어졌다. 또 27일만에 가장 적은 증가폭을 기록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가 20일 발표한 전날 통계에 따르면 19일 하루 중국 전역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394명에 그쳤다. 이날 신규확진자 증가폭은 지난달 23일 259명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18일만 해도 1749명의 신규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최근에도 매일 2천명 전후로 신규확진자가 발생했는데 신규 확진자가 뚝 떨어진 것은 후베이성의 신규 확진자가 349명으로 급감했기 때문이다.

후베이성은 전날에도 169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하루 사이에 신규확진자가 뚝 떨어진 것은 중국 당국이 지난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에 포함시켰던 '임상진단병례'를 뺐기 때문이다.

중국 위건위는 19일 발표한 코로나19 치료방안 제6판에서 코로나19 피해가 가장 큰 후베이성과 다른 지역의 진단 기준 구분을 없애고 의심환자와 확진환자의 두 종류로 통일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중국 위건위는 지난 12일부터 후베이 지역에만 '임상진단병례'를 신설해 확진자체 포함시키면서 관련 통계에 일대 혼란을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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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환자 치료하는 중국 우한 의료진(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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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날 발표에서 중국의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급감한 것은 당국의 통계 분류 변경 때문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이번에 분류 방식 변경과 이에 따른 통계 변경으로 국제사회로부터 또 한번의 비판이 예상된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하는 것은 후베이 이외 지역의 신규확진자가 16일 연속 하락하고 있는데서 알 수 있다. 후베이지역을 뺀 나머지 지역의 이날 신규 확진자는 45명에 그쳤다.

신규확진자가 급감함으로써 이날 7만 5천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됐던 중국 전역의 누적 확진자는 7만4576을 기록했다.

의심환자수도 5천명 이하인 4922명을 기록, 역시 지난달 26일 2684명 이후 가장 낮게 나타났다.

18일 기준으로 2천명을 넘어선 코로나19 사망자는 하루만에 2100명을 넘어섰다. 이날 중국 전역에서 114명의 사망자가 추가돼 총 사망자는 211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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