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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하정우, '프로포폴 남용 의혹' 관련 문자 메시지 공개 "불법 투약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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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

하정우 ⓒ스타데일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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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배우 하정우가 친동생의 명의로 프로포폴을 수차례 투약 받았다는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하정우와 의사가 나눈 휴대전화 메시지가 공개됐다.

19일 채널A '뉴스A'는 하정우 측근이 제공한 하정우와 병원장이 나눈 휴대전화 메시지를 공개했다.

해당 메시지에서 하정우는 병원장에게 '지인으로부터 소개받고 연락했다'며 예약 날짜와 시간을 상담했다. 이어진 메시지에서 병원장은 "앞으로 과제는 흉터인데 시술 후 10일 안에 3번 오셔야 된다"고 말했고, 하정우는 "붉은 기운이 감돌고 있다"고 피부 상태를 전하는 듯한 말을 남겼다.

이러한 메시지를 근거로 하정우 측근은 "프로포폴 주사는 치료 과정에서 맞은 것이며 불법 투약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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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방송 캡처


앞서 하정우 소속사 워크하우스는 지난 18일 "하정우는 얼굴 부위 흉터 때문에 평소 고민이 많던 중 2019년 1월 레이저 흉터 치료로 유명하다는 모 병원 원장을 소개받았고 강도 높은 레이저시술을 받았다"며 "치료를 받을 때 원장의 판단 하에 수면마취를 시행한 것이 전부이며, 어떠한 약물 남용도 전혀 없다"고 밝혔다.

또한 하정우가 동생 차현우의 명의로 진료를 받았다는 것과 관련해서는 "원장은 최초 방문 시부터 프라이버시를 중시했다"며 "원장은 하정우에게 '소속사 대표인 동생과 매니저의 이름 등 정보를 달라'고 요청했고, 프라이버시 보호 차원으로 막연히 생각했다. 의사의 요청이라 별다른 의심없이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하정우 측은 "수사기관이 사실확인을 요청한다면 적극적으로 협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하정우가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여러 차례 프로포폴을 투약 받은 정황을 포착해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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