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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크루즈선서 미국인 1명, 코로나19 추가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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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를 떠나 귀국한 미국인 가운데 1명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가운데 미국은 자국민 탑승객에 대해 2주간의 여행 제한 조치를 내렸다.

조선일보

전세기편으로 일본에서 귀국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의 미국인 승선객 가운데 코로나19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사람들이 17일(현지 시각) 네브래스카주 오마하 에플리 비행장에 도착해 대기 중인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들은 네브래스카대학 의료원에서 치료와 재검사를 받는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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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현지 시각) NBC에 따르면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를 떠나 본국으로 돌아간 미국인 승객 가운데 추가로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날 미국 관계자가 밝혔다.

지난 16일 이 크루즈선에 탑승한 미국인 300여명이 배에서 내려 전세기로 이송됐고, 이튿날인 1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공군기지에 도착했다.

미국 의료당국과 캘리포니아주 나파 카운티에 따르면 일본에서 아무런 증상을 보이지 않았던 이 환자는 도착 후 진단검사 결과 양성 반응을 보여 나파 카운티의 ‘퀸 오브 더 밸리’ 의료센터에 격리조치됐다. 또 일본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증상을 보인 다른 승객 1명도 같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가운데 전날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배의 모든 승객과 선원에 대해 여행 제한 조치를 내렸다. CDC는 "무증상 감염자를 중심으로 배에서 새롭게 감염되는 비율이 지속적으로 위험하다"면서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를 떠난 후 적어도 14일 동안은 미국으로 들어올 수 없다"고 밝혔다.

CDC는 또 "미국인 100명 이상이 여전히 크루즈선이나 일본의 병원에 있고 이들도 똑같은 여행 제한 조치를 받는다"며 "나머지 승객 중 추가 확진자가 있을 수 있다"고 했다.

한편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서는 이날 79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해 확진자는 총 621명으로 늘어났다.

[김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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