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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이익률 1위 '알짜' 그룹은 KT&G…한진·두산은 조 단위 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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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간 순이익률 높은 '알짜 그룹’은 KT&G
한진·두산은 조 단위 손실…"재무구조 개선 시급"

최근 11년 간 국내 30대 대기업 집단 중 KT&G의 당기순이익률이 가장 높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반면 한진그룹과 두산그룹은 같은 기간 조 단위 손실을 기록, 경영 재무 구조를 시급히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0일 기업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가 2008년부터 2018년까지 ‘국내 30대 그룹 순이익률’을 분석한 결과, 매출 중 순이익의 비중인 순이익률 1위는 11년 평균 24.3%를 기록한 KT&G 그룹이었다.

조선비즈

CXO연구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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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순이익률은 회사에 이익금이 많이 쌓인다는 뜻이다. KT&G 그룹의 11년 누적 매출은 42조원으로 30대 그룹 중 28위로 하위권이었으나 순익률은 1위였고, 순이익도 10조원으로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순이익률 2위는 현대백화점그룹(11.8%)이었다. 현대백화점(069960)그룹의 11년 누적 매출은 30대 그룹 중 26위였지만 순익은 14위였다.

4대 그룹의 11년 평균 순이익률은 삼성 8.4%, 현대차 6.9%, SK 5.9%, LG 3.5% 순이었다.

한진과 두산, 금호아시아나는 같은 기간 조 단위 적자를 내 대조를 이뤘다. 한진은 11년 간 누적 당기순손실 규모가 5조5000억원이었고 두산 2조원, 금호아시아나는 1조5000억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11년 합산 매출액과 순익이 가장 높은 그룹은 삼성이었다. 삼성의 11년 총 매출은 3070조원, 순이익은 259조원에 달했다. 같은 기간 30대 그룹의 전체 순익(706조원)의 36.7%를 삼성이 차지했다.

이밖에 에쓰오일은 자산 규모로는 재계 20위지만 11년 누적 매출은 270조원으로 12위, 자산 순위 30위인 코오롱도 누적 매출은 95조원으로 23위에 올랐다.

오일선 소장은 "당기손익 현황으로 보면 30대 그룹 중 한진과 두산의 경영 실적 개선이 시급하다"며 "두 그룹이 내실 개선을 이루지 못하면 인력 감축, 자산 매각 등으로 그룹 규모가 축소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재은 기자(jaeeunle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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