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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없는' 무리뉴 “빈 총으로 싸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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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조제 모리뉴 토트넘 감독.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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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총을 들고 싸웠다.”

조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이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일어난 전력 부족에 한숨을 내쉬었다.

무리뉴 감독은 20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RB 라이프치히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0-1로 패배한 뒤 “우리가 어려움에 빠진 것은 사실”이라며 “단순히 이 경기만 아니라 남은 경기들까지 고민이 많다”고 밝혔다.

무리뉴 감독의 한탄은 역시 주포인 해리 케인과 손흥민이 빠진 게 영향을 미쳤다. 두 선수는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만 각각 6골과 5골을 터뜨렸지만 가장 중요한 토너먼트에선 자리를 비운 상태다. 결국, 무리뉴 감독은 실리적인 두 줄 수비로 무뎌진 공격의 한계를 메웠으나 골 결정력의 한계를 확인했다.

또 다른 부상 선수인 탕귀 은돔벨레와 에릭 라멜라가 복귀해 교체 카드로 활용한 게 다행일 따름이다. 무리뉴 감독은 “선수들은 자신들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냈다”며 “라멜라는 부상에서 돌아와 어제 훈련도 하지 못했지만 20분을 뛰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라이프치히에) 0-1로 패배한 것은 괜찮다. 2차전에서 승부를 뒤집은 게 처음이 아니지 않느냐”고 덧붙였다.

문제는 이 선수들이 불과 2일 뒤인 22일 4위 첼시와 맞붙어야 한다는 점이다. 토트넘과 첼시 모두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 경쟁을 벌이고 있는 터라 어느 때보다 치열한 진검 승부가 예고됐다. 무리뉴 감독은 “아직 우리는 너무 많은 경기가 남았다”며 “선수들이 모두 힘든 상황에서 첼시와 싸운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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