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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안2B호 임무 시작…‘미세먼지 논쟁’ 불식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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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기술로 개발된 환경 위성 천리안 2B호가 우주로 첫 걸음을 뗐습니다.

중국에서 들어오는 미세먼지나 오염 물질의 흐름을 집중적으로 추적 관찰할 계획인데요,

천리안2B호 발사 성공의 의미와 과제를 이승재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어제 오전 7시 18분 천리안 2B호를 실은, 발사체가 굉음을 내며 수직 상승합니다.

기아나 우주센터에서 발사된, 천리안 2B호는, 목표 궤도에 안착했습니다.

천리안 2B호는, 한반도 상공 3만6천 킬로미터 궤도에 머물며 대기와 환경 변화를 동영상 찍듯, 지속해서 관측하게 됩니다.

천리안호의 정확도는 이미 나사를 앞질렀습니다.

나사가 촬영한 한반도 상공.

중국에서 유입된 미세먼지 유발물질 띠가, 중간 중간 끊기고 흐릿한데, 같은 쌍둥이 천리안 2A호가 포착한 사진엔, 선명한 띠가 관찰됩니다.

중국으로부터 어떤 물질이, 어떤 경로로 유입돼, 미세먼지를 일으키는지 추적할 수 있습니다.

[정병선/과기부 1차관 : "미세먼지 원인이 되는 물질들을 우리가 관측해서 미세먼지 문제 해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천리안 2B호에 실린 환경 센서는 미세먼지 등을 유발하는 20여종의 대기오염물질을 식별할 수 있습니다.

관측 범위는 동아시아 전역, 지상 관측에만 의존한, 대기오염 예보의 정확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남은 과제는, 수집된 데이터를, 잘 활용하는 일입니다.

[김준/연세대 대기과학과 교수 : "위성에 수명 기간 동안 개발이 되고 지원이 되어서 잘 활용할 수 있는 그런 기반이 마련됐으면 합니다."]

천리안 2B호는 앞으로 2~3주 뒤, 정지 궤도에 안착한 뒤, 쌍둥이 위성 2A호 옆에서 향후 10년 동안 임무를 수행합니다.

KBS 뉴스 이승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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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sj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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