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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ACL 고베전서 코로나19 철저히 예방…'사전 고지·열 체크·마스크 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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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사진=노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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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수원 삼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철저하게 예방했다.

수원은 19일 오후 7시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일본 J리그 팀 비셀 고베와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G조 1차전 홈경기를 치렀다. 결과는 0-1 패배. 후반 막판 통한의 실점으로 이번 ACL 첫 승은 다음을 기약해야 했다.

이날 경기만큼이나 중요한 사항이 있었다. 수원이 전 세계적으로 무섭게 퍼지고 있는 코로나19를 어떻게 대비할 것이냐였다. 사실 이에 앞서 코로나19로 인해 스포츠 경기장을 찾는 관중들이 줄어들고 있는 추세에 아무리 '세계 스타' 이니에스타가 온 다 해도 그 분위기가 뒤집힐지 의문이었다. 예상은 빗나가라고 있는 것일까. 이날 1만7372명의 팬이 수원을 찾았다. 이 중에는 물 건너온 일본 팬들도 있었다. 수원은 사전에 경기 티켓 수요를 파악해 이날 비교적 많은 관중이 몰릴 것이라 예상했다.

수원은 코로나19를 대비하기 위해 빠르고 정확하게 움직였다. 사전에 구단 SNS을 통해 마스크 착용법, 문진표 작성 등을 안내했다. 이를 문자를 통해서도 알렸다.

경기 시작 30분 전. 입장을 기다리는 팬들로 입구에는 줄이 길게 늘어져 있었다. 수원 스태프는 입구에서 한 명 한 명 열을 체크하고, 소지품 검사도 진행했다. 이어 문진표까지 빠짐없이 모두 받아냈다. 다소 번거로울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팬들은 모두 흔쾌히 따랐다. 3줄로 나눠 실시했기에 혼잡함도 없었다.

경기장 내에서도 코로나19를 예방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꾸준했다. 곳곳에 예방 포스터가 붙어 있었고, 경기 30분 전부터는 일정한 간격으로 '마크스를 꼭 착용해달라'는 방송이 울려 퍼졌다. 관중들도 요구사항에 잘 따랐다. 응원석에 앉은 팬들은 마스크를 착용하며 응원했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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