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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자물가 15개월 만에 최고… 추위에 인건비까지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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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5.8% 급등… 추위에 피망·풋고추 두 배 넘게 올라
건축물청소·소프트웨어개발 상승… 연초 임금 상승 반영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가 1년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올랐다. 추운 날씨가 지속되면서 피망, 풋고추 등 일부 농산물 값이 두 배 넘게 오른데다 연초 인건비가 인상된 영향도 반영됐다.

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2020년 1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 1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03.93으로 집계됐다. 한 달 전에 비해 0.2% 상승한 것으로, 2018년 10월(104.26) 이후 최고치다. 전년동월대비로도 1.0%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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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소비자가 고추를 고르고 있는 모습/김연정 객원기자



1월에는 일부 농산물 값이 급등했다. 피망(114.5%), 풋고추(104.6%) 등을 위주로 농산물 생산자물가가 5.8% 올랐다. 기온 하락, 일조량 부족으로 인한 생육 부진으로 출하량이 줄면서 값이 두 배 넘게 오른 것이다. 수산물도 냉동오징어(14.1%), 가자미(23.7%) 등을 중심으로 4.4% 상승했다.

원재료비, 임대료와 함께 인건비가 상승하면서 서비스 생산자물가도 0.4% 올랐다. 음식점및숙박서비스가 한식(0.3%), 휴양콘도(10.3%)를 중심으로 0.3% 상승했다. 건축물청소(2.7%), 소프트웨어개발공급(2.6%) 등은 연초 전반적인 임금이 상승한 영향을 받았다. 올해 최저임금(시급 기준)은 전년대비 2.9% 상승한 8590원으로 책정됐다.

반면 공산품은 국제유가 하락에 0.1% 내렸다. 석탄및석유제품이 나프타(-3.6%), 경유(-2.5%) 등을 위주로 0.5%, 제1차금속제품은 0.3% 하락했다. 지난달 두바이유 월평균 가격은 배럴당 64.32달러로 전월(64.91달러)대비 0.9% 떨어졌다.

생산자물가지수에 수입물가를 더한 국내공급자물가지수(104.69)는 원재료(1.5%)를 중심으로 0.2% 상승했다. 또 생산자물가지수에 수출물가를 포함한 총산출물가지수(102.31)는 공산품(-0.6%)을 위주로 0.1% 하락했다.

조은임 기자(goodnim@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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