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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황교안'에 '고민정·오세훈'…채워지는 빅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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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정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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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고민정 전 대통령비서실 대변인이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입당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2020.2.2/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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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이 더불어민주당의 서울 광진을 후보로 출마한다. 광진을은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미래통합당 후보로 뛰고 있는 곳이다. 서울 종로에 이어 또 하나의 '빅매치'가 성사됐다.

민주당은 19일 고 전 대변인을 광진을에 전략공천했다. 전략공천이기 때문에 다른 후보들처럼 경선 등 절차 없이 후보로 결정됐다. 고 전 대변인은 나경원 미래통합당 의원의 지역구인 동작을 출마설도 나왔지만 광진을에서 선거를 치르게 됐다.

광진을은 이번 선거를 앞두고 종로 만큼 관심을 모은 곳이다. 광진을의 현역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다. 추 전 장관은 17대 총선을 제외하고 최근 5번의 광진을 선거에서 모두 이겼다. 하지만 입각으로 불출마가 정해졌고, 대안이 필요했다.

이근형 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은 "(고 전 대변인이)문재인 정부의 국정기조와 국정운영을 대통령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함께 해왔고 국민의 대변인이 될 수 있는 공감정치의 적임자라는 측면에서 적합한 후보자"라고 했다.

고 전 대변인과 광진을을 연결하는 시각은 계속 있었다. 고 전 대변인은 출마를 결심하면서 721번 버스 기사와의 만남을 거론했다. 721번 버스의 종점이 광진구다. 고 전 대변인은 버스 종점이 어딘지 몰랐다고 했지만 이후 지속적으로 광진을 출마설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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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자유한국당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면접 대기실을 나서고 있다. 2020.2.12/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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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전 대변인과 오 전 시장이 맞붙게 되면서 광진을은 이번 선거의 대표적인 격전지 중 하나로 올라섰다. 미래통합당은 이른바 '한강 벨트'의 대표선수로 오 전 시장을 내세우고 있다.

오 전 시장은 "이번 총선의 민주당 후보가 공천됐는데 선의의, 그러나 치열한 마음가짐으로 선거에 임하겠다"며 "이번 선거가 여야의 정책 경쟁을 통한 해법 모색의 장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했다.

빅매치가 곳곳에서 현실화하면서 총선 열기도 뜨거워지고 있다.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종로는 이미 이낙연 전 국무총리와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경쟁하고 있다. 종로는 대선주자급의 총선 지역이라는 점에서 빅매치 중 빅매치다.

전직 도지사들의 대결 역시 가시화되고 있다. 김두관 민주당 의원은 경남 양산을 출마를 확정했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역시 양산을 출마 가능성이 비교적 높다. 두 사람 모두 경남도지사 출신이다.

김 의원은 지난 17일 "홍 전 대표의 양산출마설이 연일 나오고 있지만 정작 자유한국당(미래통합당)의 결정은 계속 늦춰지고 있다"며 "홍 전 대표와 대권경쟁을 해야 하는 황교안 대표의 대권욕 때문이 아닌가 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했다.

정현수 기자 gustn9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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