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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만 아니다'... 트라우트만-우즈 등 고통 참고 뛴 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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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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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손흥민(28)이 오른팔 골절된 상태에서도 풀타임을 소화하며 맹활약하자 현지 언론들도 뜨거운 찬사를 보내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아스톤 빌라전서 오른팔 골절을 당해 수술대에 오른다"고 발표했다. 손흥민은 17일 빌라전서 전반 1분 볼경합 중 땅바닥에 떨어지면서 팔에 큰 충격을 당했다. 하지만 손흥민은 통증을 이겨내며 후반 추가시간 결승골 포함 멀티골로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20일(한국시간) 아일랜드 매체 '아이리시 이그재미너'는 PA통신을 인용, "손흥민이 고통이라는 장벽을 극복하고 뛴 첫 번째 스포츠 스타가 아니다"면서 손흥민처럼 성한 몸이 아닌 상태에서 경기를 지속한 선수 5명을 소개했다.

우선 1950년대 활약한 골키퍼 베르트 트라우트만. 나치 독일군 출신인 그는 1949년 입단한 맨체스터 시티에서 508경기를 뛰었던 전설이다. 트라우트만은 1956년 버밍엄과 FA컵 결승전 때 3-1로 앞선 후반 30분 상대 선수인 피터 머피의 오른 무릎에 머리를 부딪히며 목 부상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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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럼증을 느낀 트라우트만은 목이 아팠지만 골키퍼 교체가 되지 않아 계속 경기에 나서야 했다. 트라우트만은 15분 이상 동안 결정적인 선방을 잇따라 펼쳐 팀의 3-1 승리를 지켜냈다. 트라우트만은 목에 계속 통증을 느껴 병원을 찾았고 사흘만에 자신의 목뼈가 골절된 사실을 알았다.

다음은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 우즈는 지난 2008년 US오픈 때 로코 미디에이트(미국)와 연장 19홀까지 가는 혈투를 치른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우즈는 첫날부터 다리를 절룩거리며 경기를 끝까지 치렀다. 며칠 후 우즈는 왼쪽 다리 전방십자인대가 끊어지고 다리뼈에 금이 간 것이 드러나 수술대에 올라야 했다.

이밖에도 2013년 투르 드 프랑스에서 골반 골절에도 팀 동료인 크리스 프룸의 우승을 도운 웨일스의 사이클 선수 게라인트 토머스, 2014년 안와 함몰, 광대뼈가 골절된 채 80분 동안 경기를 치른 럭비 선수 샘 버제스, 2010년 북미아이스하키(NHL) 플레이오프에서 퍽을 얼굴에 맞아 7개의 이가 빠진 채 경기를 치른 아이스하키 선수 던컨 키스 등이 거론됐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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